황교익 백종원 MSG 언급

2018. 12. 14. 09:51

황교익 백종원 MSG

백종원 황교익일침_0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황교익 음식평론가에 대하여 입을 열었습니다 지난 12일

서울 강남 논현동에 있는 더본코리아 본사에서 이데일리는 백종원 대표와

만났는데요.

백종원  대표는 근래 황교익 평론가가 자신을 겨냥, "막말"을 서슴지 않는

데 대하여 "맞대응하지 않겠다”고 말했어요.


백종원 황교익일침_1

오히려 황교익 평론가에 대한 유명세만 키울 뿐이라는 이유에서다.

이쯤 되면 명예훼손으로 고소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일각의 의견에 대해서도

같은 맥락의 답변이 나왔습니다

백종원 대표는 "황교익 평론가에 대해서는 글로만 안다.

음식과 관련해 좋은 글을 많이 썼던 분입니다 그래서 한 음식

프로그램 프로듀서에게도 "내가 좋아하는 분" "존경하는 분"이라고도 했다”며 "그러나

지금은 아닌 것 같습니다 좋은 글을 많이 쓰는 음식

평론가인 줄 알았는데 그 펜대 방향이 내게 올 줄을

상상도 못했다”고 백종원 황교익일침 가했습니다

근래 황 평론가가 백 대표를 저격하는 글과 개인방송을 하는 데

대해선 일침을 가했어요.

황교익은 "백종원이 TV에서 가르쳐준 레시피를 따라 해도 그 맛이 안 나는 건 MSG가 빠졌기 때문입니다 

관계자에게 물어보니 녹화 때 백종원은 MSG를 다 넣는다고 하더라.


 제작진 편집 때문에 안 보이는 것이다"고 말했어요.
이어 "MSG 넣는 요리사는 실력 없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백종원 인기가 떨어지면 

시청율도 떨어질 수 있으니까 PD나 방송 제작진이 그 부분을 잘라서 버린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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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대표는 "황 평론가는 요즘 평론가적인 이야기를 하는 게 아니다”며

"왜냐면 처음 설탕과 관련해서 비판했을 때는 "국민 건강"을 위해

저당식품의 중요성을 알린다는 차원으로 이해했지만 요즘은 자꾸 비판을 반복하고

있다”고 말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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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황 평론가는 현재의 "백종원"은 보지 않고 예전 한 방송

프로그램의 재방송만 보고 있는 것 같은 착각이 든다”고 말했어요.

백 대표는 또 "막걸리 테스트를 할 때도 황 평론가는 조작이라고 했어요.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조작 방송이라고 들은 제작진도 자신의 일에 대한

회의감을 느낄 정도였다”고 말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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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설탕 논란과 관련해 "방송에서 과장된 측면이 있지만 음식에서 설탕은

조심해야 한다”며 ""집밥 백선생"에서 된장찌개를 끓일 때 설탕을 넣은

것은 시골집에서 가져온 된장이 텁텁해 설탕을 조금 쓴 것이지

편집이 잘못돼 설탕을 많이 넣은 것으로 나왔다”고 했어요.



그리고 " 저당화 정책을 우선하려면 탄산음료를 못 먹게 해야 한다”며

"탄산음료에 들어가는 설탕은 음식에 비하면 매우 많다”며 "저당뿐만 아니라

저염 식단도 중요합니다.


짜고 매운 음식을 즐기는 문화도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