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등록인구 감소

2021. 1. 4. 10:03


주민등록인구 감소
5183만명 기록, 2019년보다 2만여명 줄어
전체 세대수 첫 2300만세대 돌파, 역대 최다… 1인세대 39.2% 가장 큰 비중


작년 대한민국의 주민등록인구가 사상 처음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 났는데요.행정안전부는 2020년 12월31일 기준 주민등록인구가 5182만9023명이라고 밝혔 습니다. 이는 2019년 12월31일 기준 5184만9861명보다 2만838명이 줄어든 것.

이번 주민등록 인구통계는 △주민등록 인구감소 △1인 세대의 급격한 증가 △60대 이상 인구 비중 증가 △출생자 수 역대 최저 △경기·세종·제주·강원·충북을 제외한 나머지 지방자치단체의 인구감소 등이 핵심입니다.

주요 내용을 보면, 주민등록 인구가 사상 처음로 감소했어요. 우리나라 인구는 매년 조금 늘어나고 있었지만, 인구 증가폭은 근래 10년간 꾸준히 감소 추세를 보여왔습니다. 그리고 결국 에는 처음로 인구가 2만여명 감소한 것입니다.

성별로 보면, 남자 인구는 2년 연속 감소 했고, 여자 인구도 증가폭이 2만5115명에서 2949명으로 대폭 축소된 것으로 나타 났는데요. 또, 2015년 처음로 여자 인구수가 남자를 추월한 이래, 작년는 여자와 남자간 인구격차 최대로 벌어졌습니다.

세대수는 2019년보다 61만1642세대가 증가해 처음로 2300만세대를 넘어선 2309만3108세대를 기록했어요. 평균 세대원수는 처음로 2.3명 아래로 떨어져 사상 최저치인 2.24명으로 줄어들었고, 1인 세대는 전체 세대를 통틀어 처음로 900만 세대를 돌파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어요. 이에 따라, 1·2인세대가 전체의 62.6%를 차지한걸로 나타 났는데요. 반면, 4인 세대 이상은 꾸준히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조사 됐습니다.

연령대별 분포를 살펴보면 50대가 16.7%, 40대가 16.0%로 많았고, 40·50대가 전체 인구의 약 3분의 1을 차지했어요. 이후 30대, 20대, 60대, 70대 이상, 10대, 0~9세 순이었습니다. 50대 이하에서는 남자 인구가 더 많았지만, 60대 이상에서는 여자 인구가 더욱더 많았다.

2020년 출생자 수는 2017년 40만명 아래로 떨어진 이후 3년 만에 30만명이 붕괴돼 역대 최저치를 기록 했고, 출생자 수가 사망자 수보다 적은 "인구 데드크로스" 현상을 보였 습니다. 데드크로스는 사망자 수가 출생아 수보다 많아지면서 인구가 자연감소하는 현상을 말합니다. 출생자 수는 전년보다 10.65% 감소한 반면, 사망자 수는 3.10% 늘어 났는데요.

2019년보다 인구가 증가한 지자체는 경기, 세종, 제주, 강원, 충북 등 광역 5곳, 기초는 60곳에 불과했어요. 서울 등 12개 시·도, 166개 시·군·구 인구는 감소했어요. 특히,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전북, 전남, 경북 등 8곳은 10년 전보다 인구가 줄어들었습니다.

서승우 지방행정정책관은, "2020년은 인구 통계적으로 인구감소의 시작, 1·2인세대의 폭발적 증가, 역대 최저의 출생자 수 등으로 인해 사회·경제 전반에 걸쳐 변화가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우리에게 던져주고 있다”며, "정부는 2020년을 기점으로 각 분야의 정책 방향을 새롭게 설정할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어요.
주민등록인구 감소 큰일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