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악플러에 송가인 일침
가수 송가인이 악플러들을 향해 일침을 가했어요. 송가인은 1월 25일 개인 SNS에 달떵이라 복스럽다는 말은 많이 듣는데 욕은 하지 맙시다라는 글과 같이 사진을 게재했어요.
사진은 한 악플러가 송가인의 게시글에 남긴 댓글을 켑쳐한걸로, 송가인의 외모에 대한 용납할 수 없는 힐난이 담겨 있습니다. 전에 송가인은 지난 1월 21일 방송 에서나온 TBS FM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에 출연했을 그때 당시에도 지역 비하, 외모 비하 악플을 받는다고 털어놓았습니다.
외모 비하 악플에 고통을 호소한 것은 송가인뿐만이 아닌데요. 근래 쌍꺼풀 수술을 한 개그우먼 이세영은 외모에 관련한 악플이 수술 결심 계기였다고 밝혔 습니다. 배우 이종혁의 아들 준수, 함소원의 딸 혜정이에 이르기까지 연예인이 아닌 2세들을 향한 날선 공격도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일부 연예인들은 법적 대응으로 맞서며 악플러 처단에 나서기도 하지만, 댓글에서 DM까지 점점 교묘해지는 악플을 일일이 문제를 삼는 건 정신적, 시간적 소모가 큰 게 현실입니다. 게다가 악플러와 대치하는 모습이 반복되면 장기적으로는 이미지 타격도 불가피해 적극적 대처가 어려운 부분도 있습니다.
악플러에 대하여 강경하게 대응한다면 일시적으로 악플은 잦아들 수 있겠지만,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는 건 아닌데요. 근본적 해결은 결국 에는 악플을 남기지 않는 성숙한 댓글 문화가 자리 잡는 것이기 때문 입니다. 고통을 직 간접적으로 호소하는 연예인들이 늘어가는 만큼 더 이상 악플로 시달리는 피해자가 없도록 악플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져야 할 때입니다.
연예인은 시청자의 관심을 먹고 사는 직업인 만큼 때로는 불가피한 유명세에 시달리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유 없는 비난과 인신공격은 엄연한 범죄입니다. 연예인이라는 원인으로 어떠한 고통도 감내하기를 요구해서는 안 됩니다. 단지 직업이 연예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이름을 알수 없는 이들의 비난에 눈물을 삼키는 일이 반복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송가인 일침, 악플러를 대하는 연예인 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