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아 흑역사 공개

2019. 1. 25. 09:04

 

가수 제아가 유쾌한 입담과 예능감으로 "해피투게더4"를 들썩이게 만들었습니다

24일 오후 방송에서나온 KBS2 "해피투게더4"에서는 킴스맨 특집으로

꾸며져 김광규, 돈 스파이크, 제아, 치타, 민규 등이 출연했네요

이날 제아는 많은 출연진들 사이에서 독보적인 활약을 펼쳤습니다.


먼저 Mnet 프로듀스101을 통해 선생과 제자 인연을

맺은 청하를 브아걸에 영입하고 싶었다고 털어노았습니다.

그는 "마침 브아걸 새 멤버가 필요한데 청하처럼 카리스마

있고 춤 잘 추는 친구가 들어오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청하를 칭찬했어요.

이어 두 사람은 같이 브아걸의 아브라카다브라 무대를

꾸며 박수를 받았습니다 춤과 노래를 부르면서도

제아는 예능끼를 발산, MC들에게 노래 호응을

유도하면서 분위기를 띄웠습니다

고민 상담 유튜브를 하고 있는 제아와 치타는 독설을

담아 출연진들의 고민을 들어줬습니다.

먼저 제아는 조세호에게 "스타일이 너무 과한 게

문제다"고 지적했어요.

또 소팅하는 여자와 첫 만남에 돈가스를 먹겠다고

하는 김광규에게 "알아보고 고민을 많이 해

본 티가 나야 한다"고 조언했어요.

특별히 흑역사를 지우는 코너에서는 제아는 모든 걸

내려놓고 웃음을 선사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그는

대한외국인에서 대한민국 광역시 다섯 개를 말해보시오라는

질문에 난데없이 강남구라고 답한 걸 지우고 싶다 말했어요.

그는 "아는 거였는데 당황해서 말이 헛 나왔다"며

"아직도 악플에 시달립니다.

관련 없는 기사에도 무식하다, 공부 좀 해라 등의

악플이 달린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시켰습니다..

이를 만회하기 위해 퀴즈에 도전한 제아는 미국의 수도 질문에 "워싱턴 D.C.

이 정도는 알죠"라고 대답했어요.

전라도는 어느 지역에서 어느 지역까지를 말하는가 하는 문제에

제아는 "전라"라고만 짧게 답해 웃음 바다로 만들었습니다

호주의 수도를 묻자 "시드니"라고 말했고.

2019년 황금돼지해를 무슨 해라고 할까?라는 문제에 대답을 하지

못하고 시간을 끌었습니다 이때 청하가 "기해년"이라고 속삭였는데

이를 잘못 본 제아는 "개年?"이라고 말해 현장을

초토화시켰네요 MC들은 "흑역사 하나를 지우고 5개를 만들었다"

"청하와 레전드 짤을 만들어냈다"며 제아의 타고난 예능감에 감탄했어요.

이날 제아는 뜻밖의 예능감을 뽐내며 새로운 흑역사를 생성했어요.

흑역사를 만들었지만 유쾌한 입담과 재치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습니다.

카리스마가 넘쳐나는 평소 이미지와 달리 모든 걸 내려놓고

웃기는 모습이 한결 친근하게 다가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