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 자선경매

2021. 2. 1. 16:42


방탄 자선경매


그룹 방탄소년단이 자선 경매에 내놓은 뮤직비디오 의상이 약 2억원에 팔렸습니다.

빌보드는 31일 방탄소년단이 다이너마이트 뮤직비디오에서 입고 나온 의상이 미국 줄리앙 옥션의 온라인 경매에서 총 16만2500달러에 낙찰됐다고 보도했어요. 이는 이번 경매에 나온 물품 중 최고가로, 예상 가격보다 8배 이상 높은 금액이라고 빌보드는 밝혔 습니다.

낙찰자는 일본인 수집가 유사쿠 메사와, 유튜버 히카킨으로 알려 졌습니다.


경매된 의상은 방탄소년단이 작년 8월 발표한 다이너마이트 공식 뮤직비디오의 도입부와 후반부 등에서 입은 캐주얼로 파스텔톤 셔츠와 바지, 모자, 티셔츠, 운동화 등입니다.
방탄소년단 의상에 이어 래퍼 스눕독의 자화상 그림이 두 번째로 높은 가격인 9만6000달러에 팔렸으며 니키 식스 친필 사인이 담긴 기타, 빌리 모리슨이 그린 크리스 마틴 그림 등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이번 경매는 미국 음악 시상식 그래미 어워즈를 주관하는 리코딩 아카데미의 자선 단체 뮤직케어스 기금을 조성하기 위하여 마련됐습니다. 뮤직케어스는 코로나19 등으로 수입이 줄어든 음악인들의 건강과 복지를 위한 프로 그램을 지원할 예정되었습니다.

방탄소년단 뮤비 의상은 멤버들에게도 남다른 의미가 있습니다. 방탄소년단은 작년 8월 발매한 영어 싱글 다이너마이트로 한국 가수 처음로 핫 100 정상에 올랐습니다. 코로나19가 덮친 전 세계 팬들에게 방탄소년단은 밝고 경쾌한 노래와 뮤직비디오로 위속을 전했어요.
방탄 자선경매 잘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