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사 심사위원

2021. 2. 17. 13:34




정윤섭 특파원 = 그룹 블랙핑크 멤버 리사가 혁신적인 디자이너를 발굴해온 프랑스 유명 패션상의 심사위원으로 선정됐습니다. 리사는 프랑스 패션협회가 주관하는 안담 패션 어워즈의 객원 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고 16일 미국 패션 전문지 위민스 웨어 데일리가 보도했어요.

이 잡지는 블랙핑크 리사가 다른 스타들과 같이 안담상 심사위원단의 헤드라인을 장식 했다며 리사는 프랑스의 권위 있는 패션상 수상자를 선정하는 데 도움을 줄 예정이라고 전했어요.

블랙핑크 팬들 사이에서 패션 아이콘으로 통하는 리사는 중국의 스타 가수 리위춘, 프랑스의 모델 겸 영화배우 루 드와이옹, 유명 패션 디자이너 커비 진 레이먼드, 피비 필로 등과 같이 14명의 심사위원단에 합류했어요.

안담상 심사위원장이자 패션업체 발렌시아가 최고경영자인 세드리크 샤르빗은 창의성과 다양성, 새로운 시대 조류를 반영해 이번 심사위원을 선정 했다고 말했어요.

디자이너 업계에서 안담상은 4대 패션쇼 중 하나인 파리 패션위크 무대로 직행할 수 있는 등용문으로 여겨진다.

안담상은 1989년 프랑스 문화부 지원을 받아 제정됐으며, 예술성과 독창성을 갖춘 젊은 디자이너들에게 주로 수여돼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