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각국을 찾아다니면서 진행했던 SBS 장수 예능프로 그램 "정글의 법칙"이 국내 시즌을 마무리 하고 잠시 재정비의 시간을 가지기로 했어요.
정법은 이재 까지 전 세계 정글 곳곳을 누비며 시청자들에게 짜릿한 웃음과 대자연의 감동을 선사해 왔습니다. 그러나 작년 초부터 확산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해 코론 펴녀 이후 사상 처음로 국내 시즌으로 포맷을 변경해 방송을 이어왔습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대한민국만이 가지고 있는 한반도의 자연을 무대로 여러 가지 콘셉트의 특집을 선보이며 새로운 재미를 선사해 왔습니다. 특별히 겪을 수 있는 재난 상황을 모티브로 해 모두의 공감을 얻었던 "와일드코리아"를 시작으로 우리 자연의 식재료 요리를 소개해 눈과 귀를 즐겁게 했던 "족장과 헬머니" "헌터와 셰프", 국내 예능 처음로 독도 수중 탐사 화면을 공개 했던 "울릉도, 독도" 등 매 방송마다 친숙함과 재미로 인기를 끌어왔습니다.
이와같은 상황에서도 정법 팀은 방역수칙 등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촬영을 진행했으나, 방송이 추구하는 대자연 속 병만족의 활약을 충분히 담기 힘들다는 판단 하에 국내 시즌을 마무리하기로 결정했어요. 제작진은 향후 국내외의 코로나19 상황이 나아지고, 이것에 대한안전한 촬영환경이 조성된다는 전제 하에 해외 시즌을 염두에 둔 재정비 시간을 갖기로 했어요.
한편, "정글의 법칙" 국내 시즌 마지막 방송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현재는 제주 편이 방송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