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중생 4살 폭행 사망 뇌사 상태


인천 부평경찰서는 교회에서 같이 잠을 자던 4살 여자아이를 폭행해 뇌사상태에 빠트린 혐의로 중학생 A양을 긴급체포해 구속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경찰에 말에 의하면 A양은 8일 오전 5시 30분쯤 인천시 부평구 한 교회 내 유아방에서 같이 잠을 자던 B양을 폭행해 많이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여중생 4살 폭행 피해자 B양은 당일 오전 11시께 다른 교인의 신고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종합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머리 등을 다쳐 뇌사상태입니다.

경찰 조사에서 여중생 4살 폭행 피의자 A양은 B양이 뒤척이며 잠을 방해하자 화가 나 그를 일으켜 세운 뒤 벽에 수차례 밀치는 등 폭행한걸로 밝혀졌습니다. 올해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A양은 사건 발생 당일 평소 다니던 이 교회에서 우연히 B양 등과 같이 잠을 잔 것으로 전달해졌습니다.

여중생 4살 폭행 사건 발생 그때 당시 교회 유아방에는 B양의 9살 오빠도 같이 잠을 자고 있었습니다 B양 어머니는 새벽기도를 하러 잠시 자리를 비운 상태였습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현장에 출동했을 그때 당시 아이는 누워있는 상태였다”며 "아이의 뺨과 턱에서 멍 자국이 발견됐고 이마와 머리는 부어 있었다”고 말했어요.

경찰은 소방당국으로부터 범죄 의심 통보를 받고 해당 교회로 출동해 A양을 긴급체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했어요.

김윤한 인천지법 당직 판사는 전날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이 끝난 뒤 "소년이지만 구속할 부득이한 사유가 있다”며 A양의 구속영장을 발부했어요.
경찰은 A양을 대상으로 사건 그때 당시 추가 범행이 있었는지 등 확실한 경위를 계속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