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경 전속계약


배우 신세경이 가수 겸 배우 아이유과 한식구가 됐습니다. 이담엔터테인먼트는 5일 오후 신세경과의 전속계약 소식을 전하면서 다년간 쌓아온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배우 신세경과 같이하게 되어 더없이 기쁘다고 밝혔 습니다.

이어 신세경이 드라마와 영화는 물론, 여러 가지 플랫폼과 작품을 바탕으로 더욱더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줄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되었습니다. 앞으로 배우 신세경의 행보에 아낌없는 성원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어요.

신세경은 배우 전문 매니지먼트사 나무엑터스의 원년 멤버로, 회사가 차려지기도 전부터 소속사 대표와 같이하면서 19년의 인연을 이어온 바 있습니다. 그런 그가 생애 처음로 이적을 결심, 근래 전 소속사와 원만하게 이별했어요.

주연급 인지도와 스타성, 시청자의 호감을 겸비한 배우인 만큼 FA된 신세경에게 국내 여러 매니지먼트사의 러브콜이 쏟아졌으나, 생각 끝에 새롭게 배우 매니지먼트를 시작하는 이담엔터테인먼트를 선택하면서 도전적인 행보에 나섰 습니다.

이담엔터테인먼트는 아이유가 2019년 독립하면서 차린 카카오M의 자회사다. 소속 연예인은 아이유 1명으로 사실상 아이유의 1인 기획사로 불렸습니다. 지금까지 음반 제작과 공연 기획 및 매니지먼트 등 여러 가지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해왔습니다. 설립 이래 처음로 배우 영입을 시도한 가운데 기존 영역에서 더 나아가 여러 가지 분야의 매니지먼트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라는 포부를 전했어요.
신세경이라는 대형 스타가 같이하면서 배우 매니지먼트 확장의 물꼬를 튼 만큼, 앞으로 이담엔터테인먼트가 아이유와 신세경이라는 두 스타와 같이 어떤 확장을 이어나갈지 주목됩니다.

또 신세경은 1998년 서태지 5집 수록곡 테이크 파이브 포스터로 데뷔했어요. EBS 딩동댕 유치원 MC, 대교방송 김영만의 미술나라 등 어린시절부터 활발하게 했었다. 자라나면서 영화 어린신부, 드라마 토지, 드라마 선덕여왕을 거쳐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으로 스타덤에 올랐습니다. 이후 뿌리깊은 나무, 패션왕, 남자가 사랑할 때, 아이언 맨, 냄새를 보는 소녀, 육룡이 나르샤, 하백의 신부 2017, 신입사관 구해령, 작년 런 온까지 여러 가지 드라마를 통해 주연급 스타로 입지를 다졌습니다. 영화 타짜: 신의 손으로는 400만명을 넘는 관객을 동원 했고, 2019년에는 신입사관 구해령으로 MBC 연기대상에서 수목드라마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어요. 더불어 유튜브 붐이 본격적으로 일기 전 일찌감치 채널을 열고 125만명의 구독자들과 소통을 이어가는 스타 유튜버로서도 활약 중입니다.

19년 만에 새로운 둥지를 찾아 나선 신세경이 영역 확장에 나선 매니지먼트사의 첫 간판 배우가 된 만큼, 새 회사와 같이 어떤 행보를 이어나갈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