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정오 PD수첩 비방
고 장자연 씨에 대하여 보도한 MBC PD 수첩 관련 MBC를 대상으로 정정보도와 손해배상을 청구한 방정오 전 TV조선 대표 측이 "PD수첩 보도는 특정인 망신주기를 위한 편집과 보도"라고 주장했어요. 13일 서울서부지법 민사합의12부는 방정오 전 대표가 MBC 등을 대상으로 제기한 정정보도와 명예훼손 관련 첫 변론을 열었습니다
방정오 전 대표는 작년 10월 PD수첩에서 방송한 장자연 편으로 자신의 명예가 훼손되고 초상권을 침해당했다며 MBC와 PD수첩 제작진 등을 대상으로 3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했어요.
PD수첩 장자연편"은 작년 7월 방영했어요. PD수첩 측은 이 방송을 통해 방정오 전 대표 등 일가가 2009년 장씨 자살 그때 그때 당시 제대로 된 경찰 수사를 받지 않았다며 경찰의 부실수사 의혹을 재기했습니다.
방정오 전 대표 변호인은 이날 재판에서 "피고는 장자연 사건에 대한 총체적 부실수사 논란에 대한 보도가 프로그램의 취지라고 한다"면서 "하지만 부실수사 논란은 전체 방송 120분 중 8분밖에 안 되고, 특정인 망신주기의 편집과 보도를 했다"고 주장했어요.
이어 "재판부가 120분 분량의 프로그램을 꼭 봐야 한다"며 "방송 취지를 뭐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취지에 맞지 않게 사실과 다르게 방송에서나온 것에 대한 정정을 요구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어요.
방정오 전 대표 변호인은 "원고가 조사를 받으면서 한 진술 내용 중 그 자리에 없었다고 말한 적이 없는데 그 자리에 없었다고 말했다고 보도한 것이 잘못됐다"는 주장도 했어요.
MBC 측 변호인은 이에 대하여 "프로그램의 취지는 경찰이 제대로 수사하지 않았다는 것"이라며 "조선일보에서 압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것"이라고 말했어요. 또 "방송 전 페이스북 통해서 내보내준 예고 내용이 있는데 사실이 다른 부분이 있어서 바로 영상을 내렸다"며 "그 외의 다른 부분은 사실과 부합한다고 본다"고 반박했어요.
이어 "대검찰청 검찰 과거사 진상조사단의 조사 결과가 3월 말 발표될 것"이라며 "보고서 전체를 볼 수 있도록 문서 제출 명령 신청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다음 변론은 5월 8일 오전 10시에 열릴 예정되었습니다
고 장자연 씨에 대하여 보도한 MBC PD 수첩 관련 MBC를 대상으로 정정보도와 손해배상을 청구한 방정오 전 TV조선 대표 측이 "PD수첩 보도는 특정인 망신주기를 위한 편집과 보도"라고 주장했어요. 13일 서울서부지법 민사합의12부는 방정오 전 대표가 MBC 등을 대상으로 제기한 정정보도와 명예훼손 관련 첫 변론을 열었습니다
방정오 전 대표는 작년 10월 PD수첩에서 방송한 장자연 편으로 자신의 명예가 훼손되고 초상권을 침해당했다며 MBC와 PD수첩 제작진 등을 대상으로 3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했어요.
PD수첩 장자연편"은 작년 7월 방영했어요. PD수첩 측은 이 방송을 통해 방정오 전 대표 등 일가가 2009년 장씨 자살 그때 그때 당시 제대로 된 경찰 수사를 받지 않았다며 경찰의 부실수사 의혹을 재기했습니다.
방정오 전 대표 변호인은 이날 재판에서 "피고는 장자연 사건에 대한 총체적 부실수사 논란에 대한 보도가 프로그램의 취지라고 한다"면서 "하지만 부실수사 논란은 전체 방송 120분 중 8분밖에 안 되고, 특정인 망신주기의 편집과 보도를 했다"고 주장했어요.
이어 "재판부가 120분 분량의 프로그램을 꼭 봐야 한다"며 "방송 취지를 뭐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취지에 맞지 않게 사실과 다르게 방송에서나온 것에 대한 정정을 요구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어요.
방정오 전 대표 변호인은 "원고가 조사를 받으면서 한 진술 내용 중 그 자리에 없었다고 말한 적이 없는데 그 자리에 없었다고 말했다고 보도한 것이 잘못됐다"는 주장도 했어요.
MBC 측 변호인은 이에 대하여 "프로그램의 취지는 경찰이 제대로 수사하지 않았다는 것"이라며 "조선일보에서 압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것"이라고 말했어요. 또 "방송 전 페이스북 통해서 내보내준 예고 내용이 있는데 사실이 다른 부분이 있어서 바로 영상을 내렸다"며 "그 외의 다른 부분은 사실과 부합한다고 본다"고 반박했어요.
이어 "대검찰청 검찰 과거사 진상조사단의 조사 결과가 3월 말 발표될 것"이라며 "보고서 전체를 볼 수 있도록 문서 제출 명령 신청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다음 변론은 5월 8일 오전 10시에 열릴 예정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