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 휴대전화 분석

2019. 3. 18. 10:05

손석희 휴대전화 포렌식 분석..


경찰이 손석희 JTBC 대표이사의 폭행, 배임 등 혐의에 대한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18일 서울 마포경찰서에 말에 의하면 경찰은 근래 손석희 휴대전화를 임의제출 받아 디지털 포렌식을 진행했어요. 손석희 대표를 폭행 등으로 고소한 프리랜서 기자 김모씨의 휴대전화도 이날 제출 받아 포렌식을 실시할 예정되었습니다


경찰은 두 사람의 메신저 대화 및 통화 내역 등을 중점적으로 들여다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손석희 대표는 김씨를 폭행, 협박, 명예훼손 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배임 및 배임미수 혐의도 있습니다

김씨는 2017년 4월16일 손석희 대표가 경기도 과천시 한 주차장에서 교통사고를 냈고, 이것에 대한보도를 막기 위해 사건을 취재 중인 자신에게 JTBC 작가직을 제안했으나 이를 거절하자 폭행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김씨는 지난 1월10일 오후 11시50분께 서울 마포구의 한 주점에서 손석희 대표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같은 달 13일 경찰에 신고했어요. 그리고 손석희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갈무리 화면을 공개해 손석희 대표가 폭행을 무마하기 위해 자신에게 2년 간 월 1000만원 수입을 보장하는 용역계약을 제안했다고도 주장했어요.




 이와 관련해 보수단체 자유청년연합은 손석희 대표를 배임 및 배임미수 혐의로 고발했어요.



손석희 대표는 자신의 폭행 의혹에 대하여 1월24일 JTBC 명의 보도자료를 통해 " 취업 청탁을 거절하자 갑자기 화를 내며 지나치게 흥분해 정신 좀 차리라며 손으로 툭툭 건드린 것이 전부"라고 반박했어요. 그리고 같은 날 김씨를 공갈 미수와 협박 혐의로 고소했어요.

손석희 대표는 지난달 16일 오전부터 17일까지 19시간에 걸친 마라톤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그때 그때 당시 손석희 대표는 경찰 조사를 받고 나오면서 "증거를 다 제출했다"며 "곧 사실이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어요.

김씨 역시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19시간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김씨 측 변호인은 "준비한 증거를 충실히 다 냈으며 추가 증거를 제출해 고소 당한 사건은 혐의가 없음을, 고소한 사건에 대해서는 혐의를 입증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