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장쑤성 폭발 화학공장 폭발

중국 장쑤성 옌청시의 화공공단에서 일어난 폭발사고 희생자가 44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오늘 중국신문사 등 현지 매체들에 말에 의하면 장쑤성 당국은 이날 긴급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전날 오후 일어난 폭발사고로 44명이 숨지고 부상자 중 32명이 위중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별도로 58명이 중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전날 중국 장쑤성 폭발로 일대에 강력한 폭풍이 일면서 사고 현장뿐만 아니라 많이 떨어진 인근 지역에서도 다수의 부상자가 나왔습니다.아직 확실한 집계가 발표되지 않고 있지만, 주변에 있는 유치원 원생과 주민 등 최소 100여명이 크고 작은 상처를 입고 치료를 받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특별히 사고 공장에서 불과 1·3㎞ 떨어진 유치원을 포함해 주변에는 총 7개의 학교가 있어 다수 학생의 피해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중국 장쑤성 폭발 대형 사고로 민심이 많이 동요할 것을 우려해 중국 정부는 장쑤성 성장이 직접 현장에 상주해 구조 등 수습 작업을 지휘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사고 현장에서는 아직도 불길이 완전히 잡히지 않았습니다. 소방대원들은 진화 작업을 계속 벌여 나가고 있습니다.

중국 장쑤성 폭발 사고 장소가 농약 및 염료 원료를 생산하는 공장으로 알려진 가운데 중국 당국은 환경 오염 방지 등 사고 수습과 같이 사고 이유 조사를 병행하고 있습니다. 장쑤성 당국은 현장과 인근 도시에서 긴급 오염도 측정에 나선 결과 주요 유독 물질 오염 현상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톈자이공사는 2016∼2017년 폐기물 관리 규정 위반 등으로 4차례 행정 제재를 받은 적이 있는 기업으로 나타났습니다. 국가안전감독관리총국은 작년 2월 이 회사에 13가지 안전 위험이 있다는 지적을 내린 적이 있어 이번 사고가 인재일 가능성에 한층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