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홍렬 전유성 아침마당
아침마당에서 코미디언 전유성 이홍렬이 여러 가지 이야기를 전 했어요 30일 오전 김재원 이정민 아나운서 진행으로 방송 에서나온 KBS1 교양프그램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서는 코미디언 전유성 이홍렬이 출연해 여러 가지 이야기를 나눴는데요. 패널로는 코미디언 김학래, 이승연 아나운서가 참석 했어요.
이날 김학래는 전유성과 이홍렬이 등장하자 격하게 환영하는 모습을 보였 습니다 이에 김학래는 "선배와 동료가 오니까 너무 좋습니다. 전유성과 이홍렬 둘만 있어도 든든하다"고 합니다.
이홍렬은 전유성과의 나이차에 대하여 이야기 했어요. 이홍렬은 "전유성이 저보다 나이가 다섯살 위다. 그런데 말을 놓기로 했다"고 했어요. 이에 이홍렬은 "전유성이 제 환갑잔치에 와서 축사를 했는데 말을 놓으라고 했다"면서 "김학래도 전유성에게 말을 놓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냇다.
전유성은 이홍렬에게 말을 놓으라고 한 원인으로 "40년 동안 저에게 형이라고 했으니, 이제는 같이 놀자는 취지로 그랬다"고 설명 했어요. 이어 전유성은 이홍렬과의 인연에 대하여 "한 선배가 이홍렬을 소개해줬습니다. 이홍렬이 활동을 하는걸 봤는데 꽤 재밌더라"고 말 했어요. 이에 이홍렬은 "그게 1974년도였을 것입니다. 그그때 당시에는 야간 살롱들이 많았고, 거기서 제가 사회를 봤습니다. 그때 전유성이 무대를 했는데 너무 부러웠습니다 전유성을 바라보는 것 자체로도 제가 데뷔를 한 것 같았다"고 말 했어요.
전유성은 "저는 이홍렬을 먼저 발견했지, 제가 스타로 만든 건 아니다"라고 했어요. 이홍렬은 "보통 자기가 잘해서 잘된다고 생각하는데 그거 아닌데요. 선배들이 닦아 놓은 터도 중요 하고, 그분들이 하는 코미디를 보면서 배우는 거다"라고 말 했어요.
또한 전유성은 이영자와의 인연도 공개 했어요. 전유성은 "이영자가 밤 업소에서 무대를 하는 거 보고 잘 하더라. 그래서 방송할 생각 없느냐고 물었고, 밤 업소 일을 정리 하고 왔다"고 했어요.
이어 전유성은 "이후 이영자를 데뷔 시켰는데, 4주만에 스타가 되더라"고 했어요. 그리고 전유성은 "이영자가 2000만원을 들고 왔습니다 자기가 코미디언 시험에 계속해서 떨어졌는데, 방송 한 번만 나가게 해달라고 하더라"면서 "그 돈은 안 받았다"고 했어요.
전유성은 "코미디언 시험에서 3번 이상 떨어진 사람들만 모았 습니다 3번 이상 떨어졌는데도 계속해서 시험을 보겠다는 사람들은 평생 코미디를 하겠다는 의지를 가진 사람들이기 때문이다"라고 했어요. 시험 운이 없던 사람들만 모아 코미디 교육을 시켰다는 전유성은 "신봉선도 그 중 하나다"라고 말했습니다
김학래는 전유성의 인품에 대하여 "전혀 욕심이 없는 분이다"라고 했어요. 이어 김학래는 "그래서 뭐든지 하기 전에 전유성 선배에게 가서 물어본다"고 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