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희 사업실패 갈옷

2019. 5. 9. 09:06

은희 사업실패 갈옷




가수 은희가 재혼으로 얻은 행복을 전하면서, 굴곡진 이재 까지의 삶을 공개 했어요. 5월 8일 방송 에서나온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가수 은희가 출연해 자신의 인생사를 공개 했어요. 은희는 현재 남편 김화성 씨와 전남 함평에서 폐교를 개조한 7천 평 대저택에서 갈옷을 만들며 살고 있었습니다 은희는 "사람이 살다보면 여러 번 다시 재탄생하는 시절이 옵니다. 너무 좋습니다. 어렸을 때는 자연이 뭔지도 모르고 노래 했어요. 자연 속에 살면 위대한 지성인도 겸손해진다. 세월이 흐르고 나이가 먹어도 생각이 변하지 않도록 보호해준다”고 자연주의 삶에 만족해 했어요.

1970년대 "사랑해", "연가" 등을 히트시키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은희는 3년여의 가수 활동을 마치고 갑자기 잠적 했어요. 때문에 은희를 둘러싼 염문설도 많았습니다 이에 대하여 은희는 "그때는 은퇴한다는 개념도 없었습니다 아무런 생각도 없이 조용히 사라지면 된다고 생각 했다”고 설명 했어요.


미국에서 디자이너 공부를 한 은희는 그곳에서 결혼 후 두 아이를 낳았지만 끝내 이혼을 선택하게 됐습니다 은희는 "서로의 입장을 이해 못해서 이어지는 것이 이혼입니다 이혼 하고 나서 행복하냐고 묻는다면 답을 할 수 없습니다 인생사에는 어려움이 또 닥치고, 결국 에는은 행복과 불행은 자기가 만들어 가는 거다”고 말 했어요.


은희는 두 아이의 손을 잡고 돌아온 한국에서 지금의 남편을 만나게 됐습니다 사춘기에 접어든 아이들 교육을 위해 자연 속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던 선생님에게 교육을 부탁 했고, 이를 계기로 결혼까지 이르게 됐다고.


초혼이었던 남편과 가수 출신 이혼녀의 만남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많았습니다 은희는 "처음에 남편과 결혼을 안 하려고 했어요. 아이들에게 허락을 받으라고 했다”라며 "남편이 아이들에게 "아빠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 하고 아이들에게 승낙을 받았다”고 그때 당시를 회상 했어요.


결혼한 지 벌써 30년을 넘긴 두 사람 사이에 태어난 자녀는 없습니다 은희는 "40대 초기이었기 때문에 임신 가능성이 있었습니다 서울에서 제일 좋은 병원을 가서 준비를 하기도 했다”라면서 "남편이 아들, 딸과 약속을 지키는 것입니다. 딸이 아직도 후회하는 게 있습니다 남편과 결혼 승낙할 때 딸이 "좋아요 그 대신에 아이는 낳지 마세요"라고 했다”고 전 했어요


은희는 "우리는 서로 아직까지 사랑한다 소리를 해본 적이 없습니다 그렇지만 내가 사랑 노래를 불렀지 않나”라며 "사랑을 배우려고, 실천을 해보려고 앞으로의 삶은 그렇게 전환이 되지 않을까. 나를 위해서다”고 밝혔 습니다


이어 은희는 남편과의 삶, 부부애에 대하여 등대에 비유하면서 "길을 잃지 말라고, 깜박깜박 신호를 보내주면서 "나 여기 있으니까 안심해" 이렇게 이야기 할 수 있는 존재입니다”라며 "부부는 살면서 머리가 희어지고 고난도 같이 겪고, 늙어가는 모습이 가여워서 짠해지고 내가 아니면 누가 지키랴 이런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날 방송 에서 은희는 인재와 자연재해로 갈옷 사업에 실패를 겪었던 이야기부터 50세에 늦은 나이로 임신, 자신을 지우기 위해 산에서 구르기까지 했던 자신의 어머니의 이야기를 공개하기도 했어요. 은희는 과거 자신의 작업실 맞은 편에 보이던 어머니의 토롱에서 나팔꽃이 피었던 때를 회상하면서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내기도 했어요. 또 1970년대 같이 활동한 가수 방주연이 출연해, 과거 이야기와 같이 변함없는 우정을 과시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