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달 푸른 해 붉은 달 푸른 해
"붉은 달 푸른 해" 김선아가 보는 녹색 소녀는 실제일가 환영일까. 과연 김선아가 소녀에 대한 기억을 떠올릴 수 있을지 궁금증을 모읍니다.
MBC 수목드라마 "붉은 달 푸른 해"가 회를 거듭할수록 숨막히는 몰입도를
선사하고 있습니다 그 중심에 연이은 살인사건과 마주하고 있는 주인공
차우경과 실제인지 환영인지 알 수 없는 정체불명의 녹색 원피스
소녀가 있습니다
차우경은 아내, 엄마, 아동상담사로 성공한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도로 위에서 녹색 원피스를 입은 소녀를 목격하면서 그녀의
삶이 송두리째 흔들렸습니다 교통사고를 냈고, 뱃속 아이를 잃었으며 부적절한관계을
일으킨 남편과 이혼까지 했어요. 하지만 아직까지 녹색 소녀는 차우경
앞에 나타납니다.
녹색 소녀를 마주한 후 흔들리는 차우경의 삶, 그럼에도 무언가를 알리려는
듯 지속적으로 차우경 앞에 나타나는 녹색 소녀. 이 미스터리한
관계가 지난 "붉은 달 푸른 해" 9~12회에서 큰 전환점을
맞았습니다 차우경이 더 이상 망설임 없이, 두려움 없이 녹색
소녀와 마주하기로 결심한 것입니다
그 동안 녹색 소녀는 나타날 때마다 차우경을 의문의 사건으로 이끌었습니다.
그 곳에는 처참한 죽음, 의미심장한 시 구절, 학대 혹은
방임 당한 아이들의 흔적이 남아 있었습니다 급기야 이를 단서로
차우경은 형사 강지헌과 같이 죽음 직전의 아이를 구해내기도 했어요.
그렇기에 차우경은 더 용기 있게 녹색 소녀와 마주하기로 한
것입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차우경은 한 걸음 더 나아갔습니다 이은호에게 부탁해
녹색 소녀의 이미지를 그림으로 표현하고자 한 것. 그러던 중
차우경은 자신의 머리 속, 어쩌면 아주 오래된 기억 속
녹색 소녀를 떠올렸습니다 차우경이 녹색 소녀를 떠올리며 "그 애를
알아”라고 절규한 12회 엔딩은 시청자의 숨통을 틀어쥐었습니다
과연 차우경이 녹색 소녀 정체를 알아낼 수 있을까. 그녀 기억
속 녹색 소녀는 대체 누굴까.
이와 관련 "붉은 달 푸른 해" 관계자는 "오늘 방송되는 "붉은
달 푸른 해" 13~14회에서는 차우경이 기억 속 녹색 소녀를
찾아 나서는데요 과연 차우경이 녹색 소녀의 기억을 떠올릴 수
있을지, 녹색 소녀 정체를 밝힐 실마리를 찾아낼 수 있을지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어요
또 "붉은 달 푸른 해"는 의문의 아이, 의문의 사건과 마주한
한 여자가 시를 단서로 진실을 추적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13~14회는
오늘 밤 10시 방송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