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로고 잘못 사용한 KBS 사과
자유한국당은 19일 서울 여의도 KBS 본관 앞에서 기자 회견을 열고 범국민 수신료 거부 운동을 시작하겠다고 말 했어요. 나경원 원내대표를 비롯한 한국당 의원 60여 명은 이날 KBS가 일본제품 불매운동을 보도하는 뉴스 리포트에서 자유한국당 로고를 노출한 데 대하여 노골적인 선거개입 KBS는 즉각 해체하라며 강력하게 항의 했어요.
KBS 뉴스9은 전날 일본제품 불매운동 리포트를 소개하는 중에안 사요, 안 가요, 안 팔아요 등 불매운동을 상징하는 문구 안 ㅇ에 일장기 그림을 넣었습니다 이후 이어진 안 뽑아요 앞에는 자유한국당 로고를 사용 했어요. 나 원내대표는 KBS가 야당 탄압의 칼춤을 추는 홍위병 매체로 전락 했다며 양승동 KBS 사장의 즉각 사임과 KBS 뉴스 청문회 실시 없이는 공영방송 정상화 투쟁을 결코 멈추지 않겠다고 말 했어요.
이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즉각 제소 하고, 민형사상 고발조치를 취하는 등 법적 조치를 단계적으로 밟아가겠다고 밝혔 습니다 그는 또 KBS 뉴스는 사망 했다며 KBS 수신료 거부 운동을 펼쳐 분노하는 국민들의 민심을 똑똑히 보여주겠다고 강조 했어요.
당 KBS 헌법 파괴 저지 및 수신료 분리징수 특별위원회 위원장인 박대출 의원은 어제 KBS 뉴스9 시청율은 12.4%였고, 228만가구가 시청한걸로 나옵니다며 명백한 편파방송이고, 정치개입 운동이라고 주장 했어요. 박 의원은 KBS는 한국당을 친일 프레임으로 왜곡하는 여론 선동 방송이자, 내년 총선까지 개입하려는 불법 편파방송이라며 보도 책임자 전원을 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하겠다고 말 했어요.
그리고 수신료는 국민에게 받지 말고 정권에게 받으라고 비평했습니다. 박성중 당 미디어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양승동 사장은 국회의 정식적인 상임위 출석 요구를 두차례나 거부 했다며 입법·행정·사법부에 이어 KBS는 제4부인가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최연혜 의원도 청와대 외압이 없었다면 양 사장이 왜 국회에 나오지 못하는 것이냐고 비평했습니다.
전에 한국당 의원들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KBS 측으로부터 시사기획 창 재방송 불방 사태와 관련해 업무보고를 받으려 했으나 양 사장이 15일·19일 불출석하면서 무산됐습니다
또 KBS는 이날 공식 입장을 통해 인터넷 커뮤니티와 SNS에서 일본의 수출 규제와 관련해 화제가 되는 있는 동영상 파일을 앵커 뒤 화면으로 사용하던 중 해당 로고가 1초간 노출되면서 일어난 일이라며 사전에 이를 걸러내지 못한 점 사과 드린다고 밝혔 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