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련 아들공개
개그우먼 조혜련이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재혼한 남편부터 자녀들에 대한 이야기까지 모두 허심탄회하게 풀어냈습니다 24일 오후 방송 에서나온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선 만능 엔터테이너 조혜련의 파란만장 인생사가 조명됐습니다 먼저 이날 조혜련은 연극 사랑해 엄마 무대에 오르며 느낀 남다른 소회를 밝혔 습니다
어머니의 마음을 이해하게 됐다는 것. 1남 7녀 중 다섯째로 태어나 넉넉하지 못한 형편에서 치열하게 살았다는 조혜련은 엄마가 나를 사랑하지 않는다고 생각 했어요. 돈 잡아먹는 귀신이라고 그랬었다라고 털어노았습니다. 이어 그는 하지만 사랑해 엄마 대본에 숨겨져 있는 깊은 내면의 마음을 공부하면서 나도 엄마의 사랑하는 딸이었구나라는 게 어느 날 이해가 되더라. 사랑해 엄마를 통해 오히려 제가 더 감동받고 있습니다 뿌듯 하고 행복하다라고 말 했어요.
절친한 동생 정선희는 여유를 되찾은 조혜련의 모습을 뿌듯하게 바라봤습니다. 그는 요즘 혜련 언니의 사는 모습이 제가 되게 좋아하는 모습입니다 옛날엔 뭐든 정복해야 하고 숨이 가빴다면 이제는 작은 부분에 행복감을 느끼더라라고 얘기 했어요. 이에 조혜련 역시 고개를 끄덕이며 예전엔 그걸 놓치고 갔습니다 사람이 커야 한다고 항상 큰 그림만 생각 했다라고 전 했어요
뿐만 아니라 조혜련은 과거 이혼 아픔을 토로하기도. 그는 제가 1998년에 결혼해서 2011년에 이혼 했어요. 세상을 살다 보면 예기치 않은 일들이 일어나더라. 저 같은 경우도 잘 맞지 않는 부분이 있었는데, 아이들이 있어서 버틸 수 있었다라고 밝혔 습니다 그때 당시 이혼 소식을 전한 뒤 갑자기 활동을 중지했던 조혜련. 이에 대하여 그는 웃음을 주는 사람으로서 책임감이 컸다. 사람들에게 내 슬픈 모습, 힘든 모습을 보여주기 싫었습니다 너무 괴로워서 그만 가고 싶다는 극단적인 생각까지 했어요. 심각한 상황이 있었다라고 말 했어요.
이어 조혜련은 그래서 여동생이 있는 중국으로 갔습니다 한국 사람이 아무도 없는 곳에 가서 1년 정도 지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후 2014년 2세 연하의 사업가 남편과 재혼, 아픔을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조혜련은 중국 위해에서 우연히 지금의 남편을 만났다라며 꾸밈없는 소탈한 매력, 편안함을 느꼈다라고 애정을 과시 했어요.
절친들이 바라본 조혜련의 남편은 어떨까. 박미선은 주변 사람들에게 항상 얘기 하고 다닌다. 혜련이가 재혼한 사람 중에 가장 성공한 사람이라고 말입니다 재혼을 최고로 잘한 것 같습니다 혜련이가 신랑을 정말 잘 만났는데요. 조혜련 신랑이 최고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이성미 또한 나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조혜련이 나이 들어서 복이 있는 것 같다라고 말 했어요. 그리고 조혜련에게 너는 정말 남편을 업고 다녀야 한다라고 얘기 했어요.
이성미는 정말 아름답다는 생각을 한 게 조혜련 남편이라고 표현하기도 했어요. 또한 이날 방송엔 조혜련의 아들 우주 군도 등장 했어요. 우주 군은 과거 한 리얼리티 예능 속 자신의 모습을 이야기하면서 사람들이 안 알아봤으면 좋겠다. 방송 에서 안 좋은 모습을 보였 습니다 게임도 폐인처럼 하고 매일 불평이 많았다라고 얘기 했어요.
그러자 조혜련은 우주가 여자친구가 생겨서 컨디션이 좋다라며 남편이 다 코치를 해줘서 잘 되고 있다라고 귀띔 했어요. 우주 군은 어릴 땐 엄마가 유명하니까, 내가 한 분야에서 이름을 떨치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은 느낌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여유로워졌습니다. 평범하게 사는 게, 나는 좋다라고 한층 성숙해진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어요.
조혜련은 딸 윤아 양과의 관계에 관해서도 이야기 했어요. 그는 윤아가 공부를 정말 잘 했어요. 그런데 명문고에 들어간 뒤 두 달 만에 학교를 그만뒀다. 그때 윤아의 주장은 공부가 싫다는 것이었습니다 내가 왜 공부를 했는지 아냐, 외로워서다. 1등 하면 사람들이 봐주니까 했다라고 하더라. 괴로워서 살고 싶지 않아서 때려 치는 것이라고 말하는데, 너무 충격적이었다라고 회상 했어요. 이어 그는 그래서 윤아를 1년 2개월 동안 놀게 했어요. 아무것도 안 하고 그냥 집에서 누워 있고 했는데, 윤아는 그런데도 엄마에 대하여 용서를 안 하더라. 어떨 때는 엄마 미워, 왜 이혼했냐고 그러더라라며 눈물을 훔쳤습니다.
조혜련은 윤아에게 공부하지 말라고, 안 해도 된다고 그냥 집에만 있으라고 무릎을 꿇었었습니다 윤아가 예민한 아이라는 걸 그제야 이해 했어요. 그 시간을 버텨 지금은 윤아가 좋아졌습니다. 국제 학교에 들어가고 미국에 있는 크리스천 대학교에 가게 됐습니다 그 과정이 정말 힘들었다라고 밝혔 습니다 그는 제가 부모가 돼 보니까 자식한테 미안한 마음이 든다. 엄마도 나한테 그런 마음이 들었을 것 같다라며 이걸 알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는데, 빨리 아는 게 중요한 거 같다라고 전 했어요 그리고 조혜련은 큰 인기, 많은 일보다 작은 행복을 추구하면서 살고 싶다라고 얘기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