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고려고 시험문제 유출
광주 고려고등학교 사전 시험문제 유출 의혹이 광주광역시 교육청의 특별감사에서 사실로 드러났는데요. 최고의권 학생 특별관리 등의 문제도 밝혀졌습니다.. 광주시교육청은 13일 고려고에 대한 특별감사 실시 결과 발표에서 해당 학교가 학사 운영과 학생 평가를 파행 운영한걸로 나타 났다고 밝혔 습니다. 특별감사는 지난 7월 8일부터 8월 7일까지 실시됐습니다.
시교육청에 말에 의하면 3학년 지필고사 2차 기하와 벡터 중 5문항이 수학동아리에 배부된 유인물에 나온 문항들이었습니다. 시교육청은 해당 문항들에 대하여 지난 7월 11일 광주지방검찰청에 고발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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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학년도 1학년 지필고사 수학 의 경우 절대등급 에서 8문항, 토요논술교실 유인물에서 1문항이 출제됐습니다. 해당 교재들은 방과후학교 수학 최고급반에서 사용된 의혹이 있어 시교육청은 수사 의뢰한다는 방침입니다.
또 수학 교과의 경우 2017~2019학년도 학생들이 본 시험문제 중 난도가 높은 197개 문항을 조사한 결과 150개 문항이 문제집, 기출문제와 완전히 일치 했다고 시교육청은 밝혔 습니다. 국어 교과도 2018~2019학년도 평가 문항을 조사한 결과 16개 문항이 완전히 일치하거나 부분 일치해 평가의 공정성이 훼손된 것으로 파악 됐습니다. 다만 해당 문제들이 특정 학생에게 사전에 제공됐는지는 확인되지는 않았다고 시교육청은 전했어요.
서술형 평가의 경우 채점기준표를 문항 출제와 같이 사전 결재해야 하지만 고려고는 학업성적관리위원회에서 채점기준표를 채점 이후 결재하도록 해 교사가 채점 기준 없이 자의점으로 채점하게 했어요.. 이것 으로 인하여 동일 답에 다른 점수가 부여되거나 확인되지 않은 부분 점수가 주어지고 정답이 오답 처리되는 채점오류 사례들이 발견 됐습니다. 시교육청은 감사 기간 중 해당 학교에 시정 조치를 요구했어요..
시교육청은 고려고가 최고의권 학생들을 특별 관리한 정황도 드러났다고 밝혔 습니다. 고려고는 1, 2, 3학년 모두 성적 순으로 우열반을 편성 운영 했고 기숙사 운영에서도 사회적 통합대상자와 원거리 통합 대상자에 대한 고려 없이 성적 우수 학생을 기숙사생으로 선발했어요.. 성적 우수자들로 구성된 기숙사생들에게는 일반 학생들은 선택권이 없는 과목별 방과후학교, 자율동아리, 토요논술교실까지 연계해 심화된 교육활동이 특혜 제공됐다고 시교육청은 설명 했어요..
이밖에도 대학입시에 유리하도록 교육과정을 파행 운영하거나 대입 학교장 추천 전형을 부실하게 운영한 사례들이 감사에서 드러났는데요. 시교육청은 특별감사 결과를 토대로 학교 관리자들에 대한 중징계를 요구했어요.. 관련 교사 48명에 대해서는 비위 정도를 감안, 징계 및 행정처분을 요구한다는 방침입니다. 또한 시교육청은 고려고를 중점관리 대상학교로 지정, 관리감독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선택과목 강제 수강 및 우열반 편성을 금지하는 한편, 학생 과목선택권 보장을 위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예정되었습니다.
이와 같이 시교육청은 일반계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교육과정 운영을 점검 하고 학교당 연 4회 현장 컨설팅도 진행할 계획입니다. 학생 평가의 공정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평가길라잡이 프로젝트를 진행 하고 평가단계별 매뉴얼 보급 및 연수를 실시할 예정되었습니다. 또 서술형 평가 출제와 채점의 절차 준수를 위해 관리감독을 강화 하고 고등학교 정기고사 평가 문항 점검을 연 2회 실시할 방침이라고 시교육청은 밝혔 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