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예능 프로 듀서 A씨가 부하 여직원을 준강 간한 혐의로 징역 3년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 중앙 지방 법원 제30형사부는 지난 14일 성 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준강 간 혐의로 A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 하고 법정 구속 했다고 15일 한 매체가 보도했어요..
재판부에서는 "피해자 진술이 구체적이고 거짓이 있다고 볼만한 정황이 없으며 사건 이후 피해자와 피고인의 통화내용에서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는 내용이 있는 등 피해자 진술이 더 신빙성 있다”고 판단했어요..
또 "지휘관계에 있는 관계에서 사건이 일어난 것을 볼 때 죄질이 좋지 않고, 피해자는 수년간 정신적 고통과 직장생활에 어려움이 있었는데도 피고인은 납득하기 어려운 주장을 펼치며 반성의 태도가 없다”고 지적했어요..
재판부에서는 이전에 형사 처벌 전과가 없는 등을 참작해 피고인에게 징역 3년형과 같이 40시간의 성 폭력 치료 프로 그램 이수, 3년간 취업제한 명령을 내리고 법정 구속했어요.. 또 A씨는 지상파 방송사에서 여러 가지 예능프로 그램을 연출하면서 유명해졌고, 작년 한 종편채널로 이직한걸로 전해졌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