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 고향방문

2019. 8. 30. 09:47



"뽕 따러 가세" 송가인과 붐이 감사한 마음을 듬뿍 담아 흥으로 대동단결하는 따뜻한 "힐링 무대"를 꾸몄다. 29일 밤 10시 방송 에서나온 TV CHOSUN 글로벌 힐링 로드 리얼리티 "송가인이 간다-뽕 따러 가세"에서 뽕남매는 송가인의 고향 진도를 찾아가 감사함과 효심 가득한 흥삘을 쏟아 내며 전국을 흥바람으로 뒤덮었습니다. 4번째 뽕밭 진도에 먼저 도착한 송가인은 가사를 개사해 "진도아리랑"을 부르는가 하면, 붐이 등장하자 두 팔 벌려 뛰어가 얼싸안으며 고향에 온 설렘을 표현했어요.. 이어 송가인은 고향에 온 것을 기념 하고자 나훈아의 "고향역"을 구성지게 불렀고, 붐은 송가인의 노랫가락에 춤을 추는가 하면, 간주 중 큰절을 올리며 기대 만발 "고향 뽕투어"에 나섰 습니다.

먼저 두 사람은 송가인이 "미스트롯 진"이 된 후 "송가인 마을"이라고 명칭이 바뀐, 진도 최고 핫플레이스 송가인 집이 있는 마을로 향했어요.. 동네 입구부터 관광객과 주민들에게 대환영을 받은 뽕 남매는 구름 떼 같은 인파를 뚫고 송가인 집에 도착, 들어서자마자 신혼여행을 다녀온 부부처럼 나란히 송가인 아버지와 맞절을 했어요.. 사윗감 자리를 탐내던 붐은 "뽕 따러 가세" 사상 처음로 송가인 아버지에게 "당신이 좋아"라는 노래를 송가인과 듀엣으로 불러드리며 흥을 책임졌습니다.. 송가인 아버지는 "대지의 항구"를 열창하면서 붐에게 답가를 전 했고, 항상 남들만을 위해 노래했던 송가인도 이날만큼은 오직 아버지만을 위해 신세영의 "전선야곡"을 부르는 모습으로 감동을 유발 시켰습니다... 이후 뽕 남매는 아버지가 차려준 장어탕과 소고기볶음 등 사랑이 듬뿍 담긴 식사를 하면서 아버지를 위한 한정판 공연을 끝맺었습니다.

무엇보다 붐은 송가인을 사랑해준 진도군민들을 위해 마을 대잔치를 계획 했고, 송가인도 모르게 "미스트롯" 의리 3인방 숙행, 정미애, 김소유를 특별 초대가수로 초대했어요.. 송가인은 웰컴 곡으로 "사랑의 밧줄"을 부르며 200여 명의 관객을 하나도 단단히 묶었고, 이 기세를 몰아 정미애가 간드러진 목소리로 "짝사랑"을, 김소유가 댄스 버전 "신 사랑 노래"와 "10분 내로"를 연달아 부르며 진도군민들과 외국인은 물론 주인과 같이 온 진돗개까지 쉴 틈 없이 어깨춤을 추게 만들 었습니다. 또한 송가인이 주현미의 "또 만났네요."를 열창한 이후 "믿.보.미" 4인방이 "남행열차", "밤이면 밤마다" 등 흥열차 메들리를 풀어내며 현장을 떼창으로 물들였습니다.

그런가 하면 이날 무대에는 송가인의 특급 지원군이자 "첫" 소리 선생님인, 남도 민요 명창 인간문화재 강송대가 등장, 잔치의 초특급 라인업을 완성 시켰네요. 두 사람은 남도민요 "성주풀이"를 시원하게 뽑아냈고, 신명나는 "진도 아리랑"까지 명창하면서 어디서도 만나 볼 수 없던 스페셜한 무대들로, "은혜 갚은 마을 대잔치"를 대성공으로 이끌었 습니다..

이어 땀과 흥으로 샤워를 한 뽕 남매는 매일 꽉 찬 12시간 노동에 스트레스 풀 곳이 없다는, "뽕 따러 가세" 처음 셀프 사연 신청자를 찾아갔습니다. 뽕 남매는 자신들이 온 지도 모른 채 논두렁 한가운데 뙤약볕에서 혼자 잡초 제거를 하고 있는 사연자를 만났고, 송가인은 나훈아의 "잡초"로, 사연자를 노동의 굴레에서 잠시 벗어나게 만드는, 잡초마저 사랑하게 만드는 힐링과 위로를 건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