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오열 바비킴

2019. 9. 3. 09:58



가수 바비킴과 방송인 이상민이 오열하는 화면이 전파를 탔습니다.. 지난 2일 밤 방송 에서나온 채널A 예능프로 그램 아이콘택트에서는 바비킴과 이상민이 마주 앉았습니다. 이날 이상민은 바비킴과의 관계에 대하여 친구지만 제작자와 가수 관계였습니다. 바비킴은 거의 활동을 안 할 떄고 나는 회사를 운영 하고 프로듀싱을 하고 있었습니다. 상황이 너무 달랐다며 자주 만나기 힘든 사이였다고 설명 했어요.. 이후 브로스를 결성한 이상민은 바비킴을 객원 멤버로 영입 했고, 두 사람은 이를 계기로 급속도로 친해졌습니다..

다만 브로스 활동 이후 바비킴과 이상민의 사이는 소원해졌다고. 이상민은 거의 20년 만에 만나는 것이라고 둘의 관계에 대하여 말했어요.. 이어 서로가 만나는 타이밍을 만들 수 없었습니다. 내가 바쁘다가 사업이 부도가 났고, 내가 힘든 사이 바비킴이 굉장히 잘 됐다고 말했습니다. 이후 이상민이 방송 활동으로 재기 했을 때는 바비킴에게 위기가 찾아왔던 것.

이후 두 사람은 마주 앉아 서로의 정체를 확인했어요.. 바비킴은 눈시울을 붉히며 말없이 머리를 가리키고 눈빛을 보내며 "너를 생각 하고 있었다"고 전했어요. 20년 만에 재회한 이상민을 와락 끌어안으며 "살아있구나”라고 너스레 떨었습니다.

이상민은 바비킴에 "몇번이고 만나고 싶었 는데 잘 안됐습니다. 너는 내게 좋은 기억만 남겨준 친구다”라고 말했어요.. 이에 바비킴은 젊은 시절 이상민을 질투한 적 있다고 고백 했고, 두 사람은 "이제 남은 인생은 서로 진하게 자주 보자”라며 우정을 다짐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