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범 월세살이 사업실패 한기범이 사업실패와 유전병 마르판증후군으로 힘겨웠던 과거사를 고백 했어요.. 9월 4일 방송 에서나온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농구스타 한기범의 인생 스토리가 펼쳐졌습니다.. 한기범은 큰 키 덕분에 눈에 띄어 농구를 하게 됐다며 농구스타로서의 화려한 시절을 털어놓은 데 이어 농구선수 생활 후에 들이닥친 사업실패와 빚에 유전병 마르판 증후군까지 고백 했어요..
한기범은 "2000년에 홈쇼핑에서 키 크는 건강식품을 팔았습니다. 대박이 났는데요. 이상한 사람들이 꼬이고 집 담보 대출을 받아 사업에 투자를 했는데 제품은 출시하지도 못했어요.. 집은 경매로 넘어가고”라며 "집사람이 정말 많이 힘들어했어요.. 아파트 8층에서 뛰어내린다고 난간에 매달려 죽는다고 했어요.. 힘든 고비를 겪었다”고 말했어요..
한기범 아내 안미애는 그때 당시 통장 잔고가 0원이었다며 생활고를 털어놓은 데 이어 "남편이 두 번째 수술을 했어요.. 또 이런 게 오는 구나, 하는 막막함. 또 이렇게 힘들어야 할까? 삶이라는 게. 그럴 때 이 사람이 병원에서 눈 뜨면서 하는 말이 내가 꼭 이걸 갚을 거야, 라고 하더라. 돈이 없어 심장재단 도움을 받아 수술했어요.. 한기범이란 사람 이름값 못하는 창피함이 있었나 보다”고 말했어요..
이어 안미애는 "다 망해서 그 때 월세 살았습니다. 산동네에서. 그런 사람이 무슨 나눔을 하냐. 그런데 돈 500만 원 나올 데가 있었습니다. 아이 둘 키우느라 쓸 데가 많은데 돈을 안 주는 것입니다.. 한기범 희망 나눔 발족을 한다는 것입니다.. 그 500이 나한테 큰데. 회사 가서 부들부들 떨리고 화가 났다”며 생활고를 뒤로 하고 나눔을 하겠다고 나선 남편에게 처음에는 화가 났다고 털어노았습니다..
하지만 안미애는 두 아들을 생각해 남편을 이해하기로 했다고. 안미애는 "남편 체면 생각한 게 아니라 두 아이 아빠로서 굉장히 좋은 아빠로 남겠구나 생각했어요.. 그것만 해도 어디인가”라고 말했어요.. 뒤이어 한기범은 부친의 유전병 마르판 증후군을 털어노았습니다.. 한기범은 "아버지로부터 유전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온 식구가 다 갔습니다. 병원으로. 증세가 있으면 좋은데 증세가 없더라. 정기적으로 검사하면서 지켜보자 해서 젊으니까 괜찮겠구나 생각하면서 무시했는데 어느 날 갑자기 동생이 심장마비로 하늘나라로 갔다”고 말했어요..
이어 한기범은 "믿기지가 않더라. 멀쩡했던 동생인데 왜 죽었을까. 아버지 유전병으로 인해 동생이 심장마비로 죽었다는 걸 그 때 알게 됐다”며 "동생 장례 치르고 병원 갔더니 저도 죽는다는 것입니다.. 이미 대동맥이 부풀어 올라 터지면 죽는다고. 증세도 없이 예방적 수술을 했어요.. 수술 후 20년째 정상적인 생활 하는데 그 그때 당시 아버지도 수술했으면 오래 살고 좋았을 텐데”라며 안타까워했어요..
또 한기범은 "이게 우성이라서 우리 아들에게 또 나타나지 않을까”라고 두 아들을 걱정 했고, 두 아들을 데리고 같이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았습니다. 아내 안미애는 남편이 유전병인 만큼 아이들 건강만큼은 신경써왔다고. 다행히도 두 아들 모두 아직 증세가 없고 지켜봐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그런 힘든 과거에도 불구 하고 한기범은 새 삶을 살고 있다며 "나는 농구라는 것을 가지고 있습니다. 농구로 베풀 수 있고 재능 봉사할 수 있습니다. 사람이 가지고 있어야 나눔을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나눔은 희망입니다. 가진 자만이 베풀 수 있다”며 "내 인생은 농구라고 생각합니다. 고등학교 대학시절 농구를 했고. 지금은 농구를 통해 재능 나눔을 하고 있습니다. 농구선수에서 키다리 아저씨로 기억해주시면 좋겠다”고 말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