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베리아 선발대 김남길이 열차에서 결혼설을 접했어요. 10일 오후 방송 에서나온 tvN 예능 프로 그램 시베리아 선발대에서 김남길은 이선균, 고규필, 김민식 등 절친들과 시베리아 횡단 열차로 이동 중이었습니다. 김남길은 황정민에게 연락을 받고 깜짝 놀랐습니다. 본인과 장나라의 이름이 국내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내렸고, 결혼설이 불거진 것. 김남길은 이게 뭐야라며 너무도 황당해 했어요. 그는 이내 카메라를 바라보며 장나라씨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죄송합니다.고 말했어요.
이 소식을 절친들에게 전했어요. 김남길이 결혼설 났어라고 하자 모두가 놀라워했어요. 김남길은 정민이 형한테 연락 왔습니다. 결혼하냐고라며 메시지로 난리다고 설명 했어요. 평소에 친분이 있었냐는 질문에 김남길은 전혀 아닌데요. 안 친해라고 답했어요. 이선균은 고규필에게 네가 볼 때 누가 아깝냐며 장난을 쳤습니다. 이에 고규필은 망설임 없이 나라 누나가 아깝.이라고 해 폭소를 안겼습니다. 김남길은 발로 응징했어요.
그럼에도 고규필은 둘은 이루어질 수가 없습니다. 나라 누나는 형 같은 스타일을 정말 싫어할 것 같습니다. 형이랑은 안 어울려, 1도 안 어울려라고 소신을 밝혔 습니다. 김남길은 장나라에 대하여 미안합니다. 여자들은 타격이 크잖아라면서 불편한 마음을 전했어요. 그리고 왜 나지. 희한하다며 자신도 결혼설이 난 이유를 궁금해 하기도. 이를 듣던 고규필은 난 단둘이 밥 먹은 적도 있는데, 설도 안나네라고 다소 아쉬워해 웃음을 유발 시켰습니다.
또 김남길은 몰 카에서도 맹활약 했어요. 그가 김민식의 제안에 몰래카메라 주연 배우로 나섰는데, 영 엉성한 시나리오에 미리 발을 뺀 것. 김남길은 이선균에게 미리 몰 카 사실을 알리고 속은 척 연기를 해 달라고 주문했어요. 내용은 김남길이 타지 못한 채 열차가 출발해 버린 상황이었습니다. 이선균은 김민식이 있는 식당칸을 찾아가 김남길인데 어떻게 오겠지~라며 여유있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김민식도 몰 카가 들켰다는 사실을 알게 됐는데, 이 와중에 고규필만 심각해 웃음을 선사했어요. 그는 마지막까지 김남길을 찾아다니며 걱정 가득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결국 에는 김남길을 발견한 고규필은 형! 다 형 찾고 있잖아라고 해 훈훈함을 안겼습니다.
다음주 예고편에서는 이상엽이 드디어 합류, 완전체가 된 멤버들이 여행을 제대로 즐기는 모습이 공개 됐습니다. 바이칼호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알혼섬이 목적지인 가운데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시베리아 선발대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