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설리 빈소
가수 겸 배우 故 설리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 된 가운데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가 애도를 표하면서 향후 장례 절차는 모두 비공개로 하겠다고 밝혔 습니다.
SM은 14일 공식 입장문에서 갑작스러운 비보로 깊은 슬픔에 빠진 설리 유가족들이 조용히 장례를 치르길 원한다며 이에 빈소, 발인 등 모든 절차를 취재진에게 비공개로 하고자 합니다. 조문객 취재 또한 유가족이 원치 않는다고 설명 했어요. 이어 설리의 마지막 가는 길이 아름다울 수 있도록 간곡히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SM은 앞선 입장문에서는 너무나 슬프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합니다. 설리가 우리 곁을 떠났다고 밝혔 습니다. SM은 지금의 상황이 너무나도 믿기지 않고 비통할 따름이라며 갑작스러운 비보로 슬픔에 빠진 유가족분들을 위하여 루머 유포나 추측성 기사는 자제해주시기를 간곡하게 부탁드린다고 호소했어요. 그리고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 습니다.
또 故 설리는 지난 2005년 드라마 서동요에 출연하면서 아역 배우로 연예계에 데뷔했어요. 이후 2009년 f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 한류 스타로 부상해 높은 인기를 누렸습니다. 2014년 악성 댓글과 루머로 고통을 호소하면서 활동을 잠정 중지한 그는 이듬해 팀을 연기 활동에 집중하겠다며 팀을 탈퇴했어요. 근래엔 JTBC2 예능프로 그램 악플의 밤에 MC로 출연하면서 소신 있는 발언으로 주목받았던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