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뉴스에 전종선 이 학생을 볼모로 학부모를 성 폭행 했다는 뉴스가 나오면서 한국 사회가 떠들썩 햇는데요
제명에 대한 재심 신청을 했으나 기각 되었습니다.
또한 이전 방송된 JTBC 프로 그램 "PD수첩"에서는 언남고등학교 정종선 감독의 실체를 폭로한 축구 명장의 위험한 비밀 편이 방송됐습니다.
축구 명문으로 알려진 언남고등학교와 같이 정종선 감독은 축구 지망생 학부모들 사이에서 알려진 스타 선생입니다. 하지만 올해 2월, 정종선 감독은 학부모들로부터 지원받은 축구부 운영비 일부를 착복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게 됐습니다. 학부모 성 폭행 혐의로도 수사가 확대됐습니다.
이날 방송 에서 학부모들은 정종선 감독이 부모들을 천도제에 동원 했다는 사실을 폭로해 충격을 안겼습니다. 학부모는 "어디로 모이라고 하더라. 거기 성북동에 한 열 명 정도 부모들이 모여 하도록 했다”라며 "그래서 다들 150만 원씩 냈다고 들었다”라고 공분을 표출했어요.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는 1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문화센터 대회의실에 회의를 열어 전종선 전 회장이 요구한 재심을 심의 하고 그의 소명을 들었습니다.
공정위는 심의 결과 소명을 받아들이지 않았고, 제명 철회 요구도 기각했어요. 전종선 전 회장은 학부모들로부터 수천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지난 5월부터 경찰 수사를 받아왔는데요 또 학부모를 성 폭행 했다는 의혹까지 불거 졌습니다. 이에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8월 스포츠공정위를 열어 전종선 전 회장에 대하여 최고 수위 징계인 제명을 결정했어요.
전종선 전 회장은 혐의를 부인하면서 다음달 축구협회의 상위단체인 체육회 스포츠공정위에 재심을 요구했어요. 이날 제명 확정 처분으로 전종선 전 회장은 앞으로 축구 관련 업무에 일체 종사할 수 없게 됐습니다. 축구계에서 "영구 퇴출"된 셈입니다.
정종선 감독 은 수년 동안 학부모들로부터 지원받은 축구팀 운영비 일부를 가로챈 혐의입니다. 퇴직금 적립비와 김장비 등의 목적으로 횡령한 돈만 1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 졌습니다.. 그런데 근래 경찰이 정 감독에게 성 폭행을 당 했다는 학부모 진술도 확보한걸로 파악 됐습니다. 정종선 감독 에게 당했다고 신고한 학부모가 여러명인것으로 확인되었는데요 취재진이 일부 학부모들을 어렵게 만났습니다.. 아들 문제가 있다고 해서 학교에 갔다가 성 폭행을 당 했다는 것입니다.. 학부모들은 성 폭력 피해를 외부에 알리기 힘들었다고 입을 모았 습니다..또 다른 학부모 B씨는 정 감독을 교주 또는 신으로 표현하면서 "우리가 애들 때문에 있는 것 아니냐. 어떤 일을 당하더라도 함부로 말을 할 수 없었다"고 말했어요..
전종선 전 회장
1966년생으로 올해 나이 쉰 네살인 정종선은 연세대 1학년을 마친 뒤 1985년 포항 아톰즈에 입단해 프로에 데뷔했어요. 포항에서는 큰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 자유계약선수로 풀었습니다. 1987년 1월 상무 입대를 했고 전역과 같이 울산 현대에 입단했어요. 1989년부터 1994년까지 6시즌동안 현대 호랑이에서 137경기를 소화하면서 K리그와 리그컵에서 준우승을 1차례씩 경험했어요.
이후 1995년부터 1997년까지 전북 다이노스에서 3시즌을 뛰었고 1998년 안양 LG 치타스에서 12경기만 뛰고 선수 생활을 마감했어요. 국가대표로는 1993년부터 1994년까지 9경기를 뛰었고 그 가운데 1994년 FIFA 월드컵 국가대표로 발탁되어 활약하기도 했어요. 94년 미국 월드컵 이후 갑자기 은퇴를 선언했어요. 현역에서 물러난 후 2001년 언남고등학교 축구부의 코치로 부임 했고 1년 후인 2002년 언남고 축구부 감독으로 선임됐습니다. 각종 대회에서 팀을 여러차례 우승으로 이끌었으며 개인사정 때문에 중지한 학업을 뒷날 재개해 2008년 졸업했어요.
한국고등학교축구연맹의 부회장을 거쳐 2016년 12월 29일 한국고등학교축구연맹의 새 회장으로 선임되었습니다. 대한축구협회는 2019년 8월 26일 정종선을 영구 제명됐습니다.
KFA는 지난 12일 정종선에게 한국고등학교축구연맹 직무 정지 처분을 내린 데 이어 26일 오후 2시 서울 축구회관에서 공정위원회를 열어 영구제명이라는 중징계를 했어요. 성 폭력 관련 규정 위반이 이유입니다. 영구 제명으로 정종선은 축구 행정가, 지도자, 감독관, 에이전트 등 축구와 관련있는 모든 활동이 즉각 금지됩니다.
이에 전에 정종선은 서울 언남고에서 선수들을 지도하면서 학부모들로부터 돈을 챙기고, 학부모를 성 폭행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관련 혐의로 올해 2월부터 경찰 조사를 받아왔는데요 JTBC에서 보도한 언남고등학교 감독 시절 학부모 성 폭행 혐의와 각종 횡령 혐의로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12일 대한체육회는 성 폭행 의혹으로 대한축구협회로부터 제명 처분을 받은 정종선 전 한국고등학교축구연맹 회장의 재심 청구를 기각했어요. 전종선 전 회장은 징계가 부당하다며 9월 축구협회의 상위 단체인 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에 재심을 요구했어요.
분명 체육계의 이런 불합리함.. 감독이 신이 되어 버리는 이런 상황이 이전부터 꾸준히 제기 되어 왔었지만 손놓고 있었고. 썩을대로 썩은 체육계의 일면을 보는것은 아닌가 싶은데요
특별히 이번 정종선 감독이 더욱 괘씸한것은 그가 아이들을 볼모로 학부모에게 그런 행위와 협박을 했다는것이 정말 몹쓸놈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