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심리상태

2019. 11. 18. 09:10



 
뭉쳐야 찬다 멤버들의 심리 상태가 공개 됐습니다. 특별히 안정환은 어쩌다 FC 감독으로서 큰 부담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11월 17일 방송 에서나온 JTBC 뭉쳐야 찬다에서는 멘탈 트레이닝을 하는 어쩌다FC 멤버들의 모습이 공개 됐습니다. 전에 어쩌다FC 멤버들은 10번의 공식전 동안 경기를 잘 이끌어 나가다가도, 실점만 하면 많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따. 이에 안정환 감독은 경기 중 생기는 선수들의 멘탈 붕괴 현상을 극복하기 위하여 특별한 훈련을 준비했어요. 안정환과 전설들이 직접 그린 자화상을 전문가에게 의뢰해 이들의 심리 상태를 분석 하고, 이를 토대로 멘탈 트레이닝을 실시한 것.

어쩌다FC 멤버들은 이재 까지 속마음 토크 등을 통해 서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지만, 확실한 심리 상태 분석은 처음이기 때문에 떨리는 마음으로 결과를 기다렸습니다. 그림을 통해 멤버들의 마음가짐이 속속 드러나는 가운데, 안정환 감독의 심리상태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 습니다. 
 
전문가는 안정환의 그림을 보고 파란색으로만 그림을 그렸습니다. 색연필을 사용한 사람은 보다 부드럽고 유연한 성격을 보입니다. 색연필이 짧아 잘 그려지지 않는데도 매우 약한 힘으로 자화상을 그린 것으로 볼 때, 현재 자신의 감정을 매우 억제 하고 있는 상태로 보입니다. 혼자 끙끙거리며 고민거리를 안고 있을지 모르는 감독님이 압박감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격려의 한 마디를 해주는 건 어떨까라고 밝혔 습니다.

결과를 받아든 안정환은 초기에 제작시사회를 하지 않았나. 우리 팀에 에이스가 있냐는 질문이 나왔었습니다. 그때 모두가 에이스가 되는 날까지 해보겠다고 말했는데, 선수들 모두를 똑같은 단계에 올리고 싶은 욕심이 있습니다. 그래서 심적으로 부담이 되는 것 같다며 인정했어요. 이에 선수들은 안정환을 향해 격려의 박수를 보냈고, 양준혁과 이만기는 감독님 덕분에 기량이 좋아졌다 지난주 경기만 봐도 실력이 늘었다며 그에게 고마움을 전했어요.

이후 어쩌다FC 멤버들과 안정환은 멘탈 케어를 위하여 칭찬 릴레이를 시작했어요. 특별히 선수들은 안정환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허재는 선수들을 위하여 꾹 참고 어울리려는 모습이 아름다웠습니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선수들의 실력을 향상하게 만들어줬으면 좋겠다고 말 했고, 모태범은 처음 입단하기 전에 용병으로 왔을 때 감독님이 화를 꾹꾹 참는 모습을 많이 봤습니다. 화병은 아닐까 걱정을 많이 했다고 밝혔 습니다.

또 모태범은 격투기 하는 후배들이 가장 존경하는 선수다. 안정환 감독님처럼 슈퍼스타가 되고 싶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2002년 월드컵 때 가장 중요한 순간에 헤딩슛을 날리지 않았냐고 추억을 회상했어요.
이에 정형돈은 페널티킥을 넣었으면 연장전까지 가지도 않았다고 지적 했고, 안정환은 정형돈 김성주 김용만을 보더니 이분들 칭찬은 들을 필요도 없다며 급히 코너를 마무리해 웃음을 유발 시켰습니다. 감독 안정환의 큰 압박감을 조금이나마 느끼게 된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