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소리 집 한끼!

2019. 11. 28. 08:36

문소리 집 한끼!
 
한끼줍쇼 함소원은 첫 시도 만에 배우 문소리 본가에서, 이진혁은 예능 대세임을 입증하면서 한 끼 도전을 하는것에 성공했어요. 지난 27일 오후 방송 에서나온 JTBC 한끼줍쇼에서는 방송인 함소원, 가수 이진혁이 밥동무로 출연해 동탄2신도시에서 한 끼에 도전했어요. 이날 규동형제는 한복을 입고 있는 함소원, 이진혁과 만났는데요. 2년 전 동탄1신도시에서 굴욕을 맛봤던 규동형제는 2신도시에서 만회를 다짐했어요.

강호동은 요즘 포털 사이트 연예면에 들어가면 80%는 진혁이 기사다. 가만히 있으면 가만히 있다고 기사가 나옵니다.며 이진혁을 치켜세웠습니다. 이에 이진혁은 아직 그 정도는 아니다.라고 겸손하게 답했어요. 동네를 둘러보기 시작하면서부터 함소원의 투 머치 토커 본능이 발동했어요. 과거 친분이 있던 이경규와 강호동 역시 혀를 내두를 정도. 함소원과 오디오가 겹쳐 거듭 멘트가 잘린 이진혁은 평소 예능에서 멘트 안 지려고 노력하는데 여기도 멘트가 세다며 웃었습니다.

이진혁은 오프닝 초기부터 열정적으로 멘트를 쏟아내는 함소원과 규동형제 사이에서도 밀리지 않고 야무진 모습을 보였 습니다. 이에 강호동은 대단합니다. 이렇게 복잡한 상황에서도 캐릭터를 잡지 않냐며 감탄했어요. 함소원 역시 저랑 방송하면 대부분 영혼 탈출하는데 안 밀린다며 놀라워했어요.
 


 

이진혁은 함소원의 기에 눌려 말수가 적어진 강호동에게 스타킹에서는 지치면 안된다고 늘 말씀해주셨던 선배님의 이런 모습을 보니 놀랍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습니다. 예능은 야생이라며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는 이진혁을 본 강호동은 개인적으로는 15년 전 이승리의 깃발을 보는 느낌이라고 말했어요. 이진혁은 어렸을 때 이승기 선배 닮았단 소리 들었다며 웃었습니다.

이날 이경규는 함소원과, 강호동은 이진혁과 팀을 나눠 본격적인 한 끼에 도전했어요. 첫 번째 띵동은 함소원이 시도하기로 했어요. 한껏 들뜬 모습으로 남다른 의욕을 보이던 함소원은 초인종을 누른 후 아내의 맛에 출연 중인 함소원이라며 차분하게 자기소개에 나섰 습니다. 주민과의 대화에서 긍정의 신호가 보이자 이경규가 넘겨 받아 대화를 나눴는데요. 주민은 그냥 돌아갈 순 없지 않느냐며 문을 열어줌과 같이 의논할 게 있다고 말했어요. 첫 시도에 성공을 목전에 둔 두 사람은 설렘을 감추지 못했어요.

집으로 올라가자 현관에서 한 아버님이 두 사람을 맞이하면서 여기가 문소리 집이다라고 놀라움을 안겼습니다. 



위층엔 문소리의 부모님이, 아래층엔 문소리-장준환 부부가 거주 하고 있었던 것. 문소리-장준환 부부는 부배중으로 만날 수 없었지만 부모님의 따뜻한 환대로 이경규-함소원 팀은 도전 시작 20여분 만에 초고속 행운의 한 끼를 즐길 수 있습니다.

문소리 부모님은 문소리-장준환 부부의 결혼 스토리, 문소리의 배우 도전기 등 풍성한 이야깃거리를 들려줬습니다. 문소리 아버지는 딸이 성균관대를 졸업 하고 교사를 준비하던 중 하루는 할 말이 있다며 무릎을 꿇더라. 300만 원을 달라고 했다며 서울예전 특별 입학 전형에 합격했음을 알렸다고 밝혔 습니다. 이어 오디션에서 2000:1 경쟁률을 뚫고 통과해서 시작했던 첫 작품이 박하사탕이다라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 습니다.

이경규-함소원 팀이 흥미로운 인터뷰를 나누던 사이, 강호동과 이진혁은 계속해서 도전을 이어갔습니다. 한 집에 띵동을 시도한 이진혁은 솔로가수 이진혁이다라며 자신감 있게 자기소개를 했어요. 타 방송사에서 출연 중인 예능 돈키호테를 봤다는 주민의 말에 애교 넘치는 리액션으로 웃음을 유발하기도 했어요. 
속사포로 한 끼 설득에 나선 이진혁. 주민은 남편에게 전화를 걸어 동의를 구한 후 두 사람에게 입성을 허락 했고, 강호동은 대세는 다르다며 이진혁을 격하게 끌어안았습니다. 한편, 오는 12월 4일 방송 되는 JTBC 한끼줍쇼에서는 개그우먼 홍윤화, 가수 성시경이 밥동무로 출연할 예정되었습니다.


문소리의 아버지는 자신을 "문소리 집과 우리 집의 총괄 매니저"라고 소개했어요.. 그리고 사위인 장준환 감독에 대하여 "지구를 지켜라 이후 천재 감독이라는 얘기는 계속 듣는데 돈도 못 벌고 영화를 못 만들더라"라며 "결혼한다고 집을 보러 다니는데 안쓰러워서 같이 살자고 제안했어요.. 그렇게 평생 같이 살고 있다"라고 얘기해 눈길을 끌었 습니다. 문소리에 대한 이야기도 빠질 수 없었습니다. 



이경규는 문소리의 어머니에게 "문소리의 어떤 작품을 좋아하냐?"고 물었고, 이에 어머니는 "바람난 가족을 보고 너무 가슴이 아팠다. 정말 소심 하고 낯가리고 크면서 한 번도 가족들 앞에서 춤 한 번 춰본 적 없는 딸이었는데 그런 영화를 찍으면서 얼마나 힘들었을까 싶어 눈물이 났다"고 털어노았습니다.. 그리고도 문소리의 어머니는 "자기가 좋아하는 거니까"라면서 딸의 연기 활동을 지지하는 모습을 보였 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