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눈물

2019. 12. 6. 09:07



이상민이 안이숙의 무대에 감동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5일 방송 에서나온 MBN 보이스 퀸에서는 5명씩 조를 이뤄 경쟁해 3명만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는 본선 2라운드 무대가 펼쳐졌습니다. 이날 지옥의 조에 속한 안이숙은 패티김의 그대 내 친구여를 선곡해 파워풀한 무대를 펼쳐보였 습니다.

심사위원 퀸 메이커의 이상민은 눈을 감고 안이숙의 노래에 빠져들었습니다. 그는 고개를 들어 위를 바라보며 눈물을 참으려 했어요. 또 안이숙의 노래가 끝나자 울면 안 돼. 울면 안 돼를 반복하면서 눈물을 삼켰다.

노래를 마친 안이숙은 남편의 선곡이라며 남편이 올해 2월에 폐암 판정을 받고 수술을 받아서 힘든 시기가 있었다고 말했어요. 이어 남편을 향해 잘 이겨내줘서 고맙고 내가 노래하는 모습 보고 기운 내서 남은 여생 행복하게 살자고 전했어요.

이상민은 안이숙의 무대에 대하여 숨어서 울었다며 담백한 슬픔이란 감정은 전달하기 가장 힘든 감정인데 충분히 제 가슴 속에 전달됐습니다. 너무 슬펐다라고 평했어요.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적신 안이숙은 이날 어벤져스 조에서 1위에 올라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