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청춘"의 유경아가 자신의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했어요. 17일 방송 에서나온 SBS 예능 프로 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유경아가 돌아가신 아버지를 회상하면서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이날 유경아는 "내가 지금 마흔일곱인데, 우리 아빠의 마흔세살이 기억난다”고 고백 했어요. 유경아는 이어 "우리 집이 딸 셋인데 일요일 되면 더 일찍 일어난다”며 "아빠 팔이 양쪽밖에 없어서다”라고 설명 했어요. 아빠를 차지하기 위해서 딸 셋이 서로 경쟁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유경아는 "우리 아빠 양복 재킷 중에 안주머니에 비밀 지갑이 있었다”며 "그래서 그 지갑에 아빠가 용돈을 넣어놓고, 아빠가 나한테 그 돈으로 맛있는 걸 사 먹으라고 한다”고 했어요. 이어 유경아는 "아빠가 아프실 땐 제가 대신 용돈을 넣어놨다”며 "아빠 드시고 싶은 거 엄마랑 외식 하고 오시라고”라고 했어요. 이날 또 김광규와 최성국은 소곡주 명인과 같이 소곡주를 만들 었습니다. 소곡주를 다 만든 두 사람은 소곡주를 맛봤습니다. 최성국은 명인부터 챙겼습니다. 최성국은 명인에게 소곡주 한 잔을 건넨 후 김광규의 잔도 채웠습니다. 김광규와 최성국은 소곡주를 맛보며 명인에게 "감사히 잘 배웠다”는 인사도 잊지 않았습니다. 최성국은 "소곡주가 달달하다”고 평했어요.
또 최성국은 명인이 만든 전을 먹고 "카레 약간 매운 맛을 넣으신 거 같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 시켰습니다. 이에 명인은 "카레를 많이 먹어야 좋다”고 설명 했어요. 이어 명인은 김광규에게 풀치조림은 그냥 먹어도 된다고 말했어요. 하지만 씹기에는 힘든 커다란 가시가 나오자, 명인은 머쓱한 듯 웃었습니다.
집에 있는 청춘들은 식사를 준비했어요. 이연수는 준비해온 비장의 무기인 뇨끼를 꺼냈습니다. 양익준은 이연수에게 "까까가 이탈리아 말로 뭔지 아냐”며 "까까는 대변이다”라고 말했어요. 이에 이연수는 양익준에게 "오늘 까까 했냐”고 물었고, 양익준은 "까까 했다”며 너스레를 떨었습니다.
이연수는 다시 조개탕에 집중했어요. 조개탕의 칼칼한 국물을 낼 고추와 파 등의 채소와 같이 뇨끼를 냄비에 넣으며 한국과 이탈리아의 퓨전 음식을 완성했어요. 조하나는 완성된 이연수의 조개탕을 배분했어요.
안혜경은 조개탕을 한 숟가락 먹고 맛에 감탄했어요. 안혜경은 짧은 감탄사를 내뱉은 후 다시 조개탕에 집중했어요. 안혜경은 이연수에게 "맛있다”며 이연수의 요리 솜씨에 감탄했어요. 이연수는 "집에 먹을 거 없을 때 간단하게 해 먹기 좋다”고 말했어요. 안혜경은 "저는 여기 와서 처음 먹어본 음식이 많다”고 했어요.
유경아도 "맛있다”를 연발하면서 조개탕 그릇에 얼굴을 묻었습니다. 조개탕에 흠뻑 빠진 듯한 모습이었습니다. 유경아는 자신의 그릇을 다 비우고 조개탕을 리필해 먹기도 했어요. 감기 걸린 이의정은 "다이 어트 하려고 했는데 여기 와서 다시 찌겠다”고 말했어요. 이에 안혜경은 "맛있게 먹으면 0칼로리다”라고 이의정을 위로했어요.
청춘들은 맛있게 먹으면서도 밥을 먹고 싶어 했어요. 새 친구인 유경아가 동네에 밥을 얻으러 가기로 했어요. 유경아는 김민우와 같이 나섰 습니다. 두 사람은 어느 집을 갈지 고민하면서 길을 나섰 습니다. 유경아는 "어렸을 때 우리 아빠랑 손잡고 걸어가는데, 아빠랑 속도를 맞추려면 뛰어가야 했다”고 했어요. 김민우는 "걔도 아빠에 맞춰서 빨리 걷는다”며 공감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