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석 눈물소감?

2020. 1. 2. 09:12

조정석 눈물소감

배우 조정석이 아내 거미에 대한 애정을 눈물로 나타냈습니다. 조정석은 작년 12월 31일 진행한 2019 SBS 연기대상에서 녹두꽃으로 중편드라마 남자 최우수연기상 트로피를 가져갔습니다. 지난 7월 종영한 녹두꽃은 1894년 동학농민혁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농민군과 토벌대로 갈라져 싸워야 했던 이복형제의 파란만장한 휴먼스토리를 담아냈습니다. 동학농민혁명을 이끈 녹두장군 전봉준의 일대기가 아닌 좌절로 얼룩졌던 그 시절을 살아가던 민초들의 입장에서 이야기를 풀어냈습니다.

주인공으로 열연한 조정석은 뜨겁게 울고 웃었던 시간이라 이 상이 정말 뜻깊고 소중한 상이 될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 습니다. 녹두꽃을 촬영할 때 느낀 뭉클한 감정을 털어놓으며 시청자에게 고마움을 전했어요.

아내 거미에 대한 언급도 잊지 않았습니다. 그는 제가 또 가족이 생겼습니다. 공식 석상에서 이런 이야기를 안 합니다. 자기 일도 바쁘고 연말 콘서트도 힘든데 저를 끝까지 뒷바라지해주는 아내 지연아, 많이 쑥스러운데 사랑해라며 울컥했어요.

조정석과 거미는 2013년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 했어요. 가요계 대표 솔로 가수 거미와 뮤지컬 배우로도 활약한 조정석은 음악이라는 공통 분모로 사랑을 키웠습니다. 이어 5년 연애 끝에 2018년 10월 결혼했어요. 조정석은 결혼 발표 그때 당시 5년 동안 서로에게 큰 힘이 돼주었던 사람이기에 그리고 앞으로도 제가 더 좋은 사람이 될 수 있도록 격려해 줄 사람이기에 결혼을 결심 했다라고 밝혔 습니다.

두 사람은 공개 연애 중일 때부터 결혼 후에도 방송과 인터뷰에서 서로를 솔직하게 말 했다 이어 공식석상인 2019 SBS 연기대상에서 조정석이 거미에 대한 애정을 숨김없이 밝혔 습니다. 눈물과 같이 진심을 담아 보내준 메시지였습니다. 훈훈한 부부애에 시청자들도 응원을 보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