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 곽상언 변호사가 21대 총선에서 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 선거구 출마를 검토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 졌습니다.
정치권에 말에 의하면, 곽상언 변호사는 16일 더불어민주당 당적을 서울에서 충북으로 옮겼습니다.사실상 총선 출마를 위한 행보로 보입니다.
곽상언 변호사는 본적지인 충북 영동이 포함된 동남4군 출마를 고민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지역구는 자유한국당 박덕흠 의원이 19대부터 내리 당선된 텃밭입니다. 민주당은 이용희 전 의원이 2004년 17대 총선에서 열린우리당 후보로 당선된 이후 국회의원을 배출하지 못했어요.
이 전 의원이 18대 총선에서도 승리했지만 당적은 민주당이 아니라 자유선진당 소속이었습니다. 동남4군이 도내 선거구 가운데 탈환 지역으로 꼽히는 이유입니다.
현재 동남4군에는 성낙현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장과 김백주 전 도쿄대 대학원 총합문화연구과 조교수가 민주당 예비후보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곽상언 변호사가 출사표를 던지면 민주당 공천 경쟁은 3파전으로 전개될 전망 입니다.
민주당 충북도당 관계자는 곽상언 변호사가 당적을 서울에서 충북으로 옮겼다면서 그가 약세 지역으로 분류되는 동남4군 출마를 결정하면 선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어요.
곽상언 변호사는 서울대 국제경제 학과를 졸업한 뒤 서울대 법과대학원에서 법학석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제43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법조계에 입문했어요. 법무법인 화우 변호사, 중국 화둥정법대학교 한국법연구센터 초빙교수 등을 지냈습니다. 법무법인 인강 대표 변호사로 활동 중입니다. 곽상언 변호사는 2003년 노 전 대통령이 청와대에 입성하기 직전에 딸 정연씨와 결혼했어요.
곽상언 변호사 안희정 비판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인 곽상언 변호사가 안희정에 관한 비난 글을 올렸다가 곧바로 삭제했어요.. 2월 9일 노무현 사위 곽상언 변호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죽음을 대하는 자세라는 제목으로 글을 게재했어요.. 먼저 그 장문의 내용부터 확인해 보도록 하자.
이 글에 대해서, 노무현 사위 곽상언 변호사는 도대체 뭘 의심한다는 것인지, 고구마가 걸린 듯한 체증을 느꼈다. 구체적으로 밝혔으면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화장을 하거나 머리에 무스를 바로고 문상객을 맞이한다 ? 이게 문제가 되는 것인가? 아무리 은혜를 입었다 하더라도 가족도 아닌데 그정도까지 희생해 주기를 바라는 건 좀 오버스럽다.
고인의 슬픔보다 타인의 시선이 중요하다라는 것으로 받아들일 게 아니라, 상중이더라도 상대방에 대한 예의이며, 오히려 흐트러지지 않은 모습을 보이는게 필요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장례기간 중 인터뷰를 진행 하고, 그 분을 돌아가시게 한 세상과 권력을 원망하면서 포효하기도 했다"고 작성했어요.. 그리고 "전직 대통령이 되신 어르신이 수사를 바독 모든 언론의 표적이 되었던 그때 도대체 무엇을 하고 있었느냐?"
이런 글에는 실소가 나왔 습니다. 그렇다면 노무현 사위 곽상언 변호사는, 가족이며 핏줄인 사위가 되어서리, 지금껏 뭘 하고 있었기에 의혹도 파헤지지 못 하고, 숨죽이고 있었으면서 이제와서 안희정이 대선후보로 나간다니 디스하는 것이 무슨 생각인지 무척이나 궁금합니다..
"죽음을 대하는 태도를 보면, 그 사람이 사람의 삶을 바라보는 기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나는 이런 원인으로 안희정 지사를 의심 하고 있고, 이것이 그에 대한 평가의 첫번째 근것입니다.. 다음은 그가 지사직 선출 이후 계속 강조 하고 있는 언어의 의미, 민주세력 장자론, 즉 김재중과 노무현의 장자라는 주장에 대하여 제 견해를 말슴 드리겠다"
라고 해놓고선, 비난이 거세지자 글을 슬쩍 지웠습니다. 다음 글 작성은 커녕, 작성해 놓은 글도 지울 정도면 자신의 생각과 주장에 대하여 얼마나 자신이 없었으면 그럴수 있는가?
안희정 대선후보를 옹호할 생각도, 노무현 사위 곽상언을 디스할 생각은 애초부터 없습니다. 하지만 좀 더 자세한 증거와 정황으로 안희정을 디스해야지, 이런 개인적인 의견과 삶과 죽음을 대하는 태도에 대하여 미심쩍은 행동으로 생채기를 내서는 안됩니다. 안희정 대선후보가 대통령이 되서는 안되는 인물이라면, 좀 더 자세한 근거를 가지고 오길 바랍니다..
안희정 후보의 지지율이 얼마 되지 않았을 때는 별다른 게 없었는데, 지지율이 올라가면서 조금 나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직 검증이 끝나지 않은 인물이기에, 안희정 후보에 우리가 모르는 의혹과 비리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마도 노무현 사위 곽상언 변호사는 자신이 도모 하고자 하는, 혹은 지원하는 후보에 안희정이 위협이 되니 이런 글을 남기지 않았나 합니다. 하지만 의도야 어떻든, SNS를 통해 이런 확인되지 않은 비난 하는 건 옳지 못한 처사입니다. 좀 더 자세한 증거를 대주길 바랍니다.. 그리고 아무쪼록 이번 대선을 통해서는, 한점의 의혹도 없는 청렴결백한 인물이 대통령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