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별세한 넘버원 코미디언 고 남보원 빈소에는 애도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22일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9호실에 마련된 빈소에는 선우용녀, 임하룡, 이홍렬, 하춘화, 이경규, 이경실, 김준현, 조세호 등 후배 연예인들이 방문해 고인을 배웅 하고 유가족을 위로했어요. 전날엔 한국방송코미디협회장이자 고인과 각별한 선배후배 사이였던 개그맨 엄용수, 갈갈이 박준형과 정종철 등이 빈소를 찾았습니다.
이홍렬은 조문 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굉장히 건강하셨던 분인데 어제 소식을 듣고 깜짝 놀랐고 마음이 굉장히 아픕니다. 남보원 선생님은 관객뿐 아니라 연기자도 즐겁게 해주셨다면서 선생님, 보고 싶습니다. 편안히 쉬십시오라고 애도했어요. 하춘화 또한 나보다 훨씬 어른이지만 천진난만 하고 재밌는 말도 많이 해주셨다. 너무 이르게 돌아가신 것 같아 참 많이 아쉽다며 안타까워했어요.
1985년 평양 공연을 하러 고인과 같이 방북한 특별한 경험도 있는 그는 엄청 긴장 하고 갔던 기억이 납니다. 어떻게 생각하면 생사를 같이 했다고 돌아봤습니다. 까마득한 후배 개그맨 김준현은 막내 때 행사 나와 뵈면 불러서 앉히고, 한마디라도 꼭 해주셨다. 정말 푸근한 선생님이셨다고 했어요.
이주영 국회부의장과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 정관계 인사들과 코미디협회, 한국성우협회, 방송예술인단체연합회 등 연예계 단체들은 화환과 조기를 보내 고인을 애도했어요. 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의 추모도 이어졌습니다. 김선근 KBS 아나운서는 인스타에서 누군가 롤모델이 누구냐라고 물어보면 대답은 늘 남보원 선생님이었다면서 천국에서의 원맨쇼도 선생님답게 유쾌 하고 즐거울 것이라 믿는다고 고인을 추모했어요.
남희석은 또한 사회관계망서비스에 고인과 같이 찍은 사진을 올리고 정말 코미디언. 선생님 뵙고 반성 많이 했어요. 감사합니다.라고 적었습니다. 고인의 영결식과 발인은 23일 오전 11시에 진행하면서, 오후 1시 50분 양재동 추모공원으로 고인을 옮겨 화장합니다. 장지는 남한산성에 있는 선영입니다.
2010년 백남봉 사망 그때 당시 슬픔을 참지 못했어요.. "난 백남봉과 우정의 라이벌"이라면서 "병문안에 갔을 때 형님, 내가 완쾌해서 나가면 투맨쇼 다시 합시다. 나머지 인생은 희생정신을 배양하면서 국민들에게 웃음 줍시다. 평양에서 못 웃긴 거 대한민국에서 웃깁시다라고 했는데 먼저 갔다"며 안타까워했어요..
"백남봉을 잃으니 한쪽 날개를 잃은 것 같은 기분"이라면서 "하늘나라에 가서 먼저 간 친구와 선배들을 만나 행복하게 잘 살았으면 좋겠다"고 바랐습니다..개그맨 남보원은 1936년생인데요.. 고향은 평안남도 순천이며 학력은 동국대학교 정지학 중퇴이며 본명은 김덕용입니다..
남보원은 1963년 스타탄생 코미디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연예계에 데뷔했으며 이후 197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화려한 입담과 성대모사로 많은 사랑을 받았 으며 단벌신사,오부자,요절검객 팔도검풍등 여러 가지 작품에 출연했습니다..
남보원 38이라는 늦은 나이에 아내 주길자씨와 결혼했는데요. 두 사람은 친구의 소개로 만나 부부의 인연을 맺었으며 이후 아내와 43살에 딸 김은희씨를 얻었습니다..
남보원 부인은 36년 가까이 남편의 매니저 역할을 맡아 운전, 공연 스케쥴 조율등을 담당하면서 옆에서 지극정성으로 내조를 해오고 있다고 합니다.. 남보원 딸 김은희씨는 현재 미술학원을 운영 하고 있는 미모의 재원으로 알려져 있으며 아직 미혼이라고 합니다..
과거 두사람은 첫만남 그때 당시 남보원은 처음 만났을때 아내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난 사실 외모보다 마음씨가 예쁜 여자를 원했는데 아내가 딱 그랬다고 전했으며 이에 아내 주길자씨는 그 때 난 연예계에 눈길이 없어서 남보원이 누군지도 잘 몰랐습니다.. 후에 주위 사람들이 한국의 알려진 코미디언이라고 말해줘서 알았다며 과거를 회상하면서 전했습니다.. 또 남보원과 아내 주길자씨는 과거 여유만만에 출연해 신호 초 교통사고로 행인이 사망에 이르렀던 사건을 고백 했는데요.
남보원은 의정부 교도소 위문 공연을 가던중 교통사고가 발생했어요.. 길을 건너던 아이를 치었습니다. 다급하게 소년을 안고 병원을 갔는데 결국 에는 아기가 희생됐다며 과거 상황을 전했으며 이어 아내 주길자씨는 과실치사로 교도소에 간 남편 합의를 위하여 백방으로 뛰었습니다. 자식을 잃은 부모에게 사죄하는 마음으로 원하는대로 합의 해드렸다고 전했으며 이어 사고 후 남편이 운전에 대한 스트레스와 트라우마 때문에 운전을 할 수 없게 돼서 그 뒤로 남편의 매니저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 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