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값 마스크판매??

2020. 2. 28. 11:20


반값 마스크판매

약국과 농협 하나로마트, 우체국 등 공적판매처에서 판매되는 반값 마스크가 28일부터 차례로 풀린다. 정부는 마스크 제조사의 공급상황 등을 고려해 이날부터 차례로 물량을 확대해 공급한다는 계획입니다. 무엇보다 현재 시중에 3000~4000원에 판매되는 마스크를 절반 가격에 살 수 있다는 점에서 물량만 충분히 공급된다면 서민 부담을 많이 덜 수 있을 전망 입니다.


28일 기획재정부와 대한약사회, 농협중앙회 등에 말에 의하면 약사회는 이날 전국 약국에 판매되는 공적 마스크의 권고 가격을 1500원선으로 정 하고 전국 약국에 이와같은 마스크 판매 관련 가이드라인을 전달했어요. 농협중앙회도 이날부터 하나로마트에서 판매되는 마스크 판매가격을 제품에 따라 770~1980원으로 잠정 결정했어요. 계약분에 따라 가격책정이 달라지기 때문에 다음에 가격이 오르거나 내릴 수 있다는 것이 농협 측의 설명입니다.

그럼에도 불구 하고 공적판매처를 통해 판매되는 마스크는 현재 시중에 판매되는 마스크 가격의 절반 수준에 불과합니다. 현재 시중에 판매되는 마스크의 평균 가격은 1장당 3000~4000원대를 웃돌고 있습니다. 약사회의 권고가격이 판매가격으로 이어질 경우 전국 약국에서 62.5% 저렴한 가격에 마스크를 구입할 수 있습니다. 농협에서는 최대 81% 저렴한 가격에 마스크를 살 수 있게 되는 셈입니다.

약사회 관계자는 1500원은 어디까지나 권고가격일 뿐 인건비나 유통비를 고려해 조금 높은 가격에 팔 수 있고 더 싸게 팔 수도 있습니다. 실제 약국에서 판매되는 가격은 시중 약국에서 결정하는 것으로 판매가격을 강제할 수는 없다면서도 약사들 대부분이 공중보건의료기관으로서 사회에 기여 하고 싶다는데 의견이 모아져 현재 마스크 가격보다는 싼 가격에 판매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어요.

농협 측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한 국민 불속을 해소하기 위하여 마진없이 매입가격 그대로 마스크를 판매한다는 계획입니다. 농협 관계자는 마스크 종류가 워낙 다양 하고 제조사별로도 차이가 있다보니 마스크를 싼 것은 770원에서 비싼 것은 1980원에 매입 했다며 판매가격은 매입원가 그대로이며 유통비 등도 포함하지 않은 가격이라고 말했어요.

공적 판매처를 통해 판매되는 마스크 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하여 관계 기관 및 업체들과 물밑 협상을 벌여 온 정부도 마스크 가격이 안정되고 수급에 문제가 없도록 가격동향 점검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27일 마스크 판매 가격은 생산자에게 구입한 매입 단가에서 운송비 등을 부과해 시중가에 비해서 저렴한 수준으로 공급될 것이라며 정부도 국민들이 적정한 가격으로 마스크를 살 수 있도록 가격동향에 대해서도 점검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어요.


차질을 빚었던 마스크 공급도 이날부터 차례로 이뤄질 예정되었습니다. 약사회에 말에 의하면 의약품 전문 유통업체 지오영 컨소시엄은 27일 오후 5시 기준 전국 2만4000여개 약국에 매일 110만개의 마스크를 공급할 수 있는 물량 공급계약을 체결했어요. 지방 소재 약국의 경우 27일 저녁부터 마스크가 배송되기 시작했으며 이날부터 판매가 이뤄질 예정되었습니다. 수도권 소재 약국에는 이날 오후부터 배송이 시작될 전망 입니다. 차례로 공급이 이뤄지기 때문에 늦어도 29일 오전에는 전국 모든 약국에서 반값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을 것이란 게 약사회와 지오영 측의 설명입니다. 지오영은 현재 110만개 마스크 물량도 정부 목표치인 매일 240만개로 확대해 공급할 수 있도록 추가 물량 확보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이밖에 농협 하나로마트는 전날 마스크 17만4000개 판매를 시작으로 이날 50만개 판매를 목표로 공급에 나설 예정되었습니다. 전국 1400개 우체국에서도 마스크 45만개가 판매됩니다. 농협 관계자는 최대한 많은 마스크를 국민들께 저렴한 가격에 공급할 수 있도록 물량확보에 최선을 다 하고 있지만 제조사 사정으로 물량 확보에 어려움이 있다며 하지만 매일 공급량을 늘리다 보면 마스크 수급도 안정될 것이라고 말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