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방부가 미확인비행물체의 비행 모습을 담은 짧은 동영상 3편을 공식 공개 했다고 CNN이 28일 보도했어요. 이 동영상들은 적외선 카메라로 녹화됐고 UFO들이 빠르게 움직이는 것을 보여준다. 동영상 중 2개에는 UFO의 빠른 비행 속도에 감탄하는 목소리도 담겨 있습니다. UFO에 대하여 드론일 것으로 추측하는 목소리도 들어있습니다.
미 해군은 작년 9월 이 동영상이 정말라고 인정한 바 있습니다. 1개는 지난 2004년 촬영된 것이고 2개는 2015년에 촬영됐습니다. 수 고프 미 국방부 대변인은 이재 까지 유포되어 온 영상이 정말인지 아닌지에 대한 시청자의 오해를 풀기 위하여 동영상들을 공개한다고 말했어요. 국방부가 공식 공개한 미 해군 동영상들은 지난 2017년 12월부터 2018년 3월 사이 전 블링크-182의 뮤지션 톰 드롱이 공동 설립한 미식별 항공 현상 연구 회사에 의해 처음 공개 됐습니다.
지난 2004년 미확인 물체 중 하나를 본 조종사 중 한 명은 2017년 CNN에 설명할 수 없는 방식으로 움직였다고 말 했다 미 해군 예비역 조종사인 데이비드 프레이버는 갑자기 속도를 높여 2초도 안 돼 남쪽으로 사라졌다고 증언했어요. 미 국방부는 해리 리드 전 상원의원의 지시에 따라 UFO 목격 기록들을 비밀리에 연구했어요.
이 같은 연구는 지난 2007년 시작됐지만 자금이 필요한 우선순위가 더 높은 일들로 인해 2012년에 끝났다고 미 국방부가 밝혔 습니다. 리드 전 상원의원은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미 국방부가 동영상을 공식 공개해 기쁘다면서도 연구의 극히 일부분만을 드러냈을 뿐이라고 전했어요. 그리고 "미국은 UFO가 국가안보에 어떤 잠재적 영향을 미칠 것인지에 대하여 진지 하고 과학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