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일체 박나래

2020. 8. 3. 10:04



집사부일체 사부 박나래, 장도연이 서로를 향한 진심 어린 우정으로 진한 여운을 남겼습니다.
2일 방송 에서나온 SBS 집사부일체에는 박나래가 나래바에서 파티를 연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박나래는 파티룩과 각종 소품부터, 포토존, 댄스타임, 각종 음식과 논알콜 모히또 등을 준비하면서 멤버들은 물론 보는 이들의 흥을 잔뜩 끌어올렸습니다.

신나게 파티를 즐긴 후 잠시 지쳐 쉬는 박나래에게 이승기는 이렇게까지 힘들게 하면서 나래바를 운영 하고 있는 이유는 뭐냐라고 물었고, 박나래는 이게 내 삶의 낙입니다. 무명 때 얻어먹었던 걸 베풀고 시프네요. 이걸 안 하면 우울증이 온다라고 답했어요. 박나래는 대답과 같이 바닥에 쓰려져 모두를 웃게 했어요.

박나래는 파티의 어색함을 풀 방법으로 닮은 꼴 게임을 제안했어요. 나와 닮은 꼴 중 기분 좋았던 1명, 제일 웃겼던 1명을 찾아내는 것. 박나래는 장나라와 트럼프 카드 킹을 꼽았고, 양세형은 조인성과 개그맨 강성범을, 김동현은 애니메이션 뮬란의 샹 장군과 캐릭터 라바를 꼽았습니다. 그런가 하면 장도연은 옅은 메이크업을 하고 평소보다 얼굴이 하얗게 나왔을 때 차은우 닮았다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 있다라고 해 웃음을 안겼습니다.

이후 파티의 메인 이벤트인 진실 게임이 시작됐습니다. 이승기는 근래에 속상해서 눈물 흘린 적이 있냐라는 질문에 근래 4년은 없다라고 답했어요. 이어 그는 내가 슬픈 감정을 잃어버렸나도 시프네요. 슬픈 감정이 올라오려고 하면 내가 커트를 해버리는 것 같다라며 힘들다는 감정을 억누르며 자신을 채찍질해오고 있음을 밝혀 안타까움을 유발 시켰습니다. 장도연은 그럴 땐 일기를 쓰는 것이라며 자신의 라이프를 어필한 데 이어 감정도 비워줘야 또 다른 건강한 감정이 들어올 수 있습니다. 난 혼자있는 시간이 편안 하고 힐링이 되는 것 같습니다. 승기 씨도 그런 걸 찾아보려고 노력해야 한다라고 조언했어요.

이를 듣던 이승기는 소소한 행복은 저축이 안 되는 것 같습니다. 이걸 모아놔도 나중에 큰 행복으로 돌려받지 않는 것 같다라고 했고, 장도연은 우리가 언젠가 행복할거니까라고 생각하지만, 그 언젠가가 생각보다 멀다. 미루면 더 멀어지는 것 같다라며 공감했어요. 박나래 역시 우리는 언제 죽을지 모릅니다. 고등학교 때 아버지가 하늘나라로 갔습니다. 너무 급작스러웠습니다. 그날따라 친구와 더 놀고싶어서 버스 시간을 늦췄다. 그런데 아버지가 욕실에 쓰러져 계시더라. 그게 아버지의 마지막이었습니다. 만약 버스 시간을 안바꿨다면 지금 어떻게 됐을지 모릅니다. 우리 삶에 죽음이 멀리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라며 지금 이 순간의 중요성에 대하여 덤덤하게 이야기했어요.

신성록은 장도연에게 박나래가 연예대상을 받았을 그때 당시 질투가 나지 않았냐고 물었습니다. 장도연은 그래도 비교 대상이 대상인 게, 견줄만하다고 얘기하는 상황이 좋습니다. 내가 지금까지도 제일 웃기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박나래다. 내가 보는 눈이 틀리지 않았다는 생각도 든다라며 절친 박나래에 대한 애정을 나타냈습니다.

반면 박나래는 나는 되레 도연이를 질투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너무 잘하는 친구다. 지금도 볼 때마다 되게 놀랍니다. 내가 저 상황에서 저렇게 잘 할 수 있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장도연 씨 개그는 모든 사람들이 대부분 좋아하는 개그다. 롤모델이 장도연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난 아직 그런 그릇이 안 되는 것 같아서 고민할 때가 있었다라며 이재 까지 말하지 않았던 속마음을 밝혀 눈길을 끌었 습니다.

이를 잠자코 듣던 장도연은 오늘 아니면 말 못할 것 같아서 말합니다. 나랑 개그 짜고 놀던 박나래는 다 안다고 생각했는데, 예능에서 일하는 박나래는 근래에 알게 됐습니다. 방송을 대하는 자세를 배워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어떤 프로 그램을 가든 에너지가 똑같더라. 내가 아직 멀었다는 생각을 했다라며 좋은 친구이자 배울 점이 많은 훌륭한 동료로서의 박나래에 대하여 이야기 해 감동을 안겼습니다.

이날 방송 에서나온 집사부일체 가구 시청율은 5.8%, 광고 관계자들의 중요 지표이자 화제성을 주도하는 2049 타깃 시청율은 3.2%를 기록했어요. 분당 최고 시청율은 7.7%까지 올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