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 폭발사고

2020. 8. 5. 12:21



레바논 폭발사고 가 일어난 가운데 인재냐, 외부세력의 공격이냐 등 이유과 배후 등을 둘러싸고 여러 가지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레바논 정부가 아직 사고원인을 밝혀내지 못 하고 있는 가운데 제세력이 각자 입맛에 맞춰 제각각 다른말을 펴는 모양입니다.

우선 레바논에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해온 반미국가 이란은 미국의 사보타주 가능성을 들고 나섰 습니다.

이란 반관영 메흐르통신은 5일 자국 레이더영상을 토대로 레바논과 시리아 해안선에 배치된 미국 해군 정찰기 4대가 베이루트항에서 폭발 사고가 일어난 직후 전례가 없는 정찰 활동을 벌였다고 보도했어요. 미국 정보기관이 베이루트항에 지난 9년간 베이루트항에 고위험 폭발물인 다량의 질산암모늄이 보관돼 있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고도 주장 했어요.

이 매체는 보안전문가들을 인용해 미 해군 정찰기의 활동은 전례가 없던 것이라면서 미국이 사보타주를 계획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 했어요.

미국은 베이루트항 폭발이 사고가 아니라 폭탄 공격일수 있다는 입장을 내노았습니다. 다만 공격 배후를 지목하지 않았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일 백악관에서 이건 끔찍한 공격처럼 보인다면서 우리 위대한 장성 몇몇을 만났다라며 그들은 단순히 제조업 폭발 유형 같은 게 아니라고 느끼는 것처럼 보였 습니다. 어떤 종류의 폭탄이었다라고 했어요.

이란과 상극인 사우디아라비아는 이번 폭발이 친이란 레바논 시아파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무기저장소에서 발생 했다고 주장하는 모양입니다. 사우디와 미국 등은 헤즈볼라가 베이루트항을 통해 이란산 무기를 밀반입 하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사실상 책임을 이란에 떠민 셈입니다.

사우디 국영TV 계열인 알아라비야 방송은 소식에 의하면 4일 베이루트항에서 일어난 폭발은 헤즈볼라 무기저장소에서 일어났다면서 첫번째 폭발이 발생하자 마자 헤즈볼라 병력들이 항구 주변에 배치됐다고 전했어요.

반면 레바논 시아파 무장정파 헤즈볼라 등을 대상으로 수차례 감행했던 이스라엘은 이번 사고의 배후로 지목되자 극구 부인하면서 사고 가능성을 주장 하고 나섰 습니다. 대통령과 총리, 국방장관, 외무장관까지 나서 인도주의적 지원을 제안하면서 논란 확산 차단에 주력하거 있습니다.

이스라엘 국방 당국자는 4일 예루살렘포스트에 보안군은 헤즈볼라의 공격에 맞서기 위하여 북부 국경지대에서 높은 경계 태세를 유지 하고 있다면서도 이스라엘은 이번 폭발 사고와 관련이 없다고 명확히 했습니다.

언론에 발표할 권한이 없다는 원인으로 익명을 요구한 이스라엘 정부 관계자도 같은날 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이스라엘은 이번 폭발 사고와 무관 하다고 주장 했어요. 가비 아슈케나지 외무장관은 N12방송과 인터뷰에서 이번 폭발은 화재로 인한 사고일 가능성이 높다고 했어요.

헤즈볼라도 이번 폭발과 연관성을 부인 하고 나섰 습니다. 유엔 특별재판소가 오는 7일 라피크 하리리 전 레바논 총리 암살 사건에 대한 판결을 내놓을 예정인 가운데 그 배후로 지목받는 헤즈볼라가 내부 혼란을 조성, 관심을 돌리려 했다는 일각의 해석을 부인한 셈입니다.

헤즈볼라 수장인 하산 나스랄라는 5일 예정됐던 연설을 연기했어요. 헤즈볼라는 전날 폭발 사고 직후 발표한 성명에서 이번 사고에 대하여 깊은 애도를 표한 뒤 사고 수습을 위한 범국가적 단결을 촉구했어요. 헤즈볼라 소식통은 OTV 레바논과 인터뷰에서 이스라엘이 베이루트항에 보관된 헤즈볼라 무기를 공격했기 때문에 폭발이 일어났다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고 명확히 했습니다. 레바논 당국은 베이루트항 폭발 사고 이유과 배후 세력 유무에 대하여 뚜렷한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레바논 최고안보위원회는 전날 미셸 아운 대통령에게 전담 조사반을 구성해 향후 5일 이내 사고 이유을 발표할 것과 책임자에게 최고 형벌을 내릴 것을 권고했어요. 다만 친헤즈볼라 성향인 하산 디아브 총리는 경위 조사보다 사망자 수습과 부상자 치료가 우선이라는 입장입니다. 알자지라 등은 현지 관료들의 경우 베이루트항에 보관 중이던 질산암모늄을 사고 이유으로 꼽고 있다고 전했어요. 레바논 최고안보위원회 위원장인 아바스 이브라힘도 전날 근래 선박에서 압류돼 베이루트항구에 보관 중인 질산암모늄이 폭발 이유일수도 있다고 발언한 바 있습니다.

아운 대통령은 질산암모늄 2750t 정도이 베이루트항 창고에 지난 2014년부터 6년 동안 아무런 안전초치 없이 보관돼 있다는 점을 용납할 수 없다며 책임자를 찾아 최고 형벌을 내릴 것이라고 말 했다고 했어요. 하산 디아브 레바논 총리도 책임자 처벌을 공언했어요.

한편, 레바논 국영 NNA통신과 데일리스타 등 현지 매체 들은 5일 오전 1시 현재 베이루트항에서 일어난 두차례 폭발로 적어도 73명이 죽고 3700명 이상이 다쳤습니다.고 발표했어요. 사망자 수습과 부상자 치료 과정에서 사망자와 부상자가 증가할 수도 있다고 전했어요. 일부 매체는 사망자는 78명으로 보도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