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저감조치 시행 됩니다.


정부가 이틀 연속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발령합니다 휴일과 달리 평일에는 행정기관과 공공기관의 차량 2부제를 실시하고 서울의 노후 경유차 운행을 제한합니다


환경부는 13일에 이어 14일에도 수도권에 미세먼지 저감조치 를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비상저감조치는 미세먼지 농도가 일정 농도를 초과하고, 그 다음날도 고농도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 발령합니다

13일 비상저감조치는 올해 들어 처음로 발령됐습니다 미세먼지 배출량이 많은 화력발전의 출력은 80%로 제한해 발전량을 감축토록 했어요. 수도권 행정·공공기관이 운영하고 있는 106개 대기배출 사업장은 단축 운영을 하거나 운영시간을 조정했어요.

441개 건설공사장은 공사시간 단축, 노후건설기계 이용 자제, 살수차량 운행과 같은 미세먼지 발생 억제조치를 시행했어요. 작년 환경부와 자발적 협약을 맺은 수도권 사업장 55개도 미세먼지 저감조치에 참여했어요.

수도권의 각 시도에서는 도로청소차 786대를 투입해 2~4회 도로청소에 나서기도 했어요. 단속장비 199대를 활용한 배출가스·공회전 단속 역시 이어졌습니다. 환경부는 합동 단속반을 구성하고 산업단지 등을 단속했어요.

14일에는 추가적인 조치가 이어진다. 13일의 경우 휴일이어서 차량 운행과 관련한 조치가 없었지만 14일은 평일이기 때문에 행정·공공기관의 차량 2부제를 실시합니다

서울 지역에선 2005년 이전 등록된 2.5톤 이상 경유 차량의 운행을 제한합니다 이를 위반하면 과태료 10만원을 부과합니다 2월15일 이후에는 수도권 전역에서 배출가스 5등급 차량에 대한 운행제한을 확대 시행합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번 고농도 미세먼지가 외부 유입과 같이 중국 북부지방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기 정체 상태가 지속된 것에 따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국내 오염 물질이 축적돼 발생됐다는 것.

환경부 관계자는 "대기 정체는 지속돼 14일까지 전국적으로 나쁨 이상의 고농도가 유지될 전망"이라고 말했어요.
이번 미세먼지 저감조치 시행이 얼마나 도움이 될찌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무언가는 해봐야 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