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이준석 대표는 조수진 최고위원의 거취표명을 요구 하고 기자 회견 개최를 예고하면서 거듭 압박 공세를 펼치는 모양입니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4시 국회에서 이준석 대표의 기자 회견 일정이 추가됐다고 전했어요. 당초 이준석 대표는 이날 오후 1시 30분 충남도당 공직후보자 역량강화 정치대학원 특강을 마친 뒤 6시에는 라디오 방송을 출연하기로 돼 있었습니다. 그러나 조수진 최고위원과의 갈등이 극대화되자 기자 회견 일정을 추가한 것입니다.

 

국민의힘 핵심 관계자는 이준석 대표의 기자 회견에 대하여 현재 선대위가 지휘 계통도, 명령 체계도 없기 때문에 이와같은 문제점을 지적하기 위하여 기자 회견을 개최하는 것이라고 설명 했어요. 이준석 대표와 조수진 최고위원의 갈등은 지난 20일 중앙선대위 비공개 회의에서 시작됐습니다. 조수진 최고위원은 이준석 대표에게 내가 왜 당신 말을 들어야 하나라는 취지로 발언을 했고, 이준석 대표는 내가 상임선대위원장인데 누구 말을 듣겠다는 것인가라고 반발한걸로 알려 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이준석 대표의 목소리가 커졌고, 비공개 회의장 밖으로 고성이 들리기도 했어요. 이준석 대표는 비공개 회의를 마친 뒤 당대표실 앞에서 취재진과 만나 선대위에 대해서 업무 지시 사항에 반발하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선대위 운영 체계 상 개선사항을 바로잡고자 이야기 했다라며 본인이 맡은 업무에 맞는 것을 지시했는데, 본인이 상임선대위원장 말을 들을 필요 없다고 공개 발언하는 바람에 언성이 높아졌다고 말했어요.

조수진 최고위원은 이와같은 상황이 일어난 것이 모두 자신의 책임이라고 밝혔 습니다. 그는 다 공보단장인 제 잘못입니다. 후보의 부정적 기사를 막지 못하는 것, 우리당 차세대 주자인 이준석 대표를 막지 못하는 것도 내 탓이라며 우리당 의원들과 출입기자들도 공보단장 인선에 대하여 불만이 많다고 들었습니다. 모든 게 내 탓이라고 했어요.

이후 조 최고위원은 이준석 대표에게 문자를 보내 사과의 뜻을 전달했지만, 조 최고위원이 가로세로연구소가 제작한 이수진 대표 비방 및 탄행 선동 영상을 기자들에게 공유한 사실이 알려져 다시 한 번 불이 붙었습니다.

이준석 대표는 조수진 최고위원이 기자에게 가로세로연구소 영상을 공유한 채팅방을 캡쳐해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리며 도대체 조수진 공보단장은 왜 공모업무에 집중 못 하고 이준석 정신건강을 걱정하는 가로세로연구소 링크를 복수의 언론인들에게 전송 하고 계신가라며 후보의 활동을 알리고 상대의 부적절한 의혹제기에 대응 하기 위하여 일해야지 이게 뭔가. 그냥 알아서 거취표명 하라라고 적었습니다. 즉, 공보단장직에서 물러나라는 이야기다.

이에 조수진 최고위원은 전날 늦은 밤 아침 상황이 정리가 잘 된 것이라는 문자와 유튜브 링크를 받고 내용도 확인하지 않은채 계속 통화를 요구하는 출입기자 세 분에게 전달해드렸다며 여유가 없어 벌어진 일이지만, 이유를 막론 하고 잘못된 것입니다. 이준석 대표님에게 사과드린다고 적었습니다.

그러나 이수진 대표는 이날 오전 조 최고위원의 페이스북 게시물을 공유하면서 아침에 일어나서 사과 같지도 않은 사과 해놓은 것 보니 기가차다라며 여유가 없어서 당대표 비방하는 카톡을 언론에 돌린 건 이재명 후보가 누구 돕다가 음주운전 했고 누구 변호하다가 검사사칭 했다는 이야기랑 같은 맥락이라고 비평했습니다.

그는 이어 전화하는 기자에게 가세연 링크를 보지도 않고 던지나. 도대체 우리 공보는 가세연 영상을 왜 보고 있으며, 공보의 역할이 기자에게 가세연 링크 던져서 설명하는 방식인가라며 후보자 배우자 문제도 이런 수준으로 언론대응 할 것인가. 더 많이 문제 삼기전에 깔끔하게 거취표명 하라라고 거듭 압박했어요.

이수진 대표는 이어 한 언론에 조수진 최고위원이 물러나지 않으면 내가 물러날 것이라고 최후통첩까지 날렸습니다. 또 김종인 중앙선대위 총괄선대위원장은 이준석 대표와 조수진 최고위원의 갈등에 그런 것 가지고 당 대표가 안 됩니다. 참아야 한다라며 조수진 의원도 말을 좀 잘못한 건 사실입니다. 그러대 당 대표인데 그런 식으로 얘기하면 안 된다고 지적했어요. 김 총괄선대위원장은 선대위 내부 분란이 커지고 있다는 지적에 내가 정리할테니 놔둬잘라라고 단호히 말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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