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투병을 하다가 세상을 떠난 시사저널 유지만 기자에 대하여 가짜뉴스가 유포되고 있습니다. 시사저널 관계자는 혈액과 관련한 희귀암으로 알고 있습니다. 황망한 소식에 편집국과 유가족 모두 충격이 큰 상태라고 전했어요.  

17일 시사주간지 <시사저널> 기자의 부고에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을 취재한 기자라며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정치권의 배후설을 제기하는 가짜뉴스가 유포되고 있습니다. <시사저널>은 전혀 사실 무근이라며 허위 사실 유포를 중지해달라고 밝혔 습니다.

<시사저널> 관계자는 17일 <오마이뉴스>와 통화에서 고 유지만 기자는 1년 반 정도 암 투병을 하다 오늘 오전 눈을 감았다며 회사는 혈액과 관련한 희귀암으로 알고 있습니다. 황망한 소식에 편집국과 유가족 모두 충격이 큰 상태라고 말했어요.

이 관계자는 유지만 기자를 둘러싼 온라인상 각종 의혹 제기에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유가족에 두 번 상처를 주는 일입니다. 고인을 위해서도, 유가족을 위해서도 무책임하게 글을 쓰고 유포하는 일은 하지 말아 달라고도 밝혔 습니다.

유지만 기자는 생전까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연관된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을 취재·보도해 왔습니다. 이것 으로 인하여 온라인 커뮤니티, SNS 등에선 벌써 4번째라는 등 사망 배후를 정치적으로 해석하는 허위 정보가 무분별하게 작성·유포되고 있습니다.

2020년께 암 진단을 받은 유지만 기자는 투병 생활과 기자 업무를 병행해왔습니다. 지난 12월부터 병세가 급격히 악화하다 17일 오전 11시47분 별세했어요. 장례식장은 서울아산병원 1호실, 발인은 19일 오전 6시 엄수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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